[FIBA U19]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 이집트 현지 적응 완료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6-29 21:03:00

[점프볼=카이로/한필상 기자] 2017 FIBA U19남자농구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현지시간 28일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9일 오전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 시간 28일 자정에 가까워 출발한 대표팀은 11시간의 비행 끝에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해 최종 목적지인 이집트행 비행기로 바꿔 탄 뒤 28일 새벽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이무진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는 16시간의 이동을 고려해 28일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이튿날인 29일 오전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 했다.
선수들이 묶고 있는 숙소에서 약 15분 가량 떨어진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있었던 첫 현지 적응 훈련에는 국내 훈련 당시 발목 부상을 입었던 양재민을 포함한 12명의 선수들 모두 참가해 컨디션을 체크했다.
한 시간 반 동안의 진행된 훈련에서 모든 선수들은 비교적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고, 발목 부상을 입어 연습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양재민도 부상 이후 처음으로 코트 위에서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특히 대표팀은 많은 시간을 몸싸움과 박스 아웃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첫 훈련을 마친 뒤 이무진 감독은 “첫 훈련을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그리고 걱정했던 양재민의 몸 상태도 80% 이상 올라와 전체적으로 선수 가용면에서 조금은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선수들의 상태를 설명했다.
출발 전 우려 했던 음식, 날씨 문제도 우려했던 것 보다는 상황이 좋은 편으로 호텔에서 제공한 현지식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무진 감독은 “작년 이란에서 대회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란과 비교해 날씨나 주변 환경이 상당히 비슷해 적응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세계대회들와는 달리 한국 대표팀의 지원을 맡은 두 명의 자원봉사자의 경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선수들이 쉽게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 까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친 뒤 7월 1일 오후 8시 15분 뉴질랜드와 1차전을 갖는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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