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평균 27득점’ 광신정산고 김종호, “이제 선수들 찬스 살피겠다”
-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6-17 18:21:00

[점프볼=양정고/강현지 기자] 김종호(3학년, 188cm)가 광신정산고를 왕중왕전 진출로 이끌었다.
김종호는 17일 양정고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양정고와의 경기에서 27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종호의 활약에 힘입은 양정고(2승 2패)는 경복고, 안양고와 함께 왕중왕전 진출권을 따냈다.
경인 C조에서 경복고, 안양고가 먼저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양정고와 광신정산고가 1승 2패를 기록해, 맞대결 승자가 8월 사천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의 부담감도 그만큼 컸다.
김종호는 4경기에서 평균 27.25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양정고와의 맞대결에서도 전반 13득점, 후반 14득점을 보태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광신정산고 이흥배 코치는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흡수해서 잘하는데, 수비가 단점이다. 계속 지적하며 보완하고 있다”라며 김종호를 소개했다.
먼저 김종호는 이 부분에 대해서 “힘들어서 그런 부분이 있다”며 “수비는 실력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코치님이 1대1 수비나 도움 수비를 강조하시는데,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중왕전에 진출한 것에 대해서는 “양정고를 이겨야 왕중왕전에 올라갈 수 있었다. 처음부터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고 기뻐했다. 사실 김종호는 이 경기가 있기 전 정강이 통증으로 이틀간 휴식을 취했다고. 김종호는 주말리그에서 끌어올린 분위기를 오는 19일에 열리는 전국체전 평가전까지 이어간 후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
전국체전에 이은 왕중왕전 출전에 대한 각오로 김종호는 “첫 번째로 내가 잘하는 것보다 팀 성적이 좋았으면 한다. 내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선수들을 잘 살려주고 싶고, 공격을 내가 먼저 하는 경향이 있는데, 동료들을 살려주며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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