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라이벌’ 현대-삼성 OB전 4회째 개최
- 아마추어 / 곽현 / 2017-06-11 08:47:00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농구’ 추억의 라이벌 현대와 삼성의 4번째 OB전이 10일 용인시 마북리 KCC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978년 창단한 현대와 삼성 농구단은 한국농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라이벌팀으로 꼽힌다. 삼성이 아직까지 명맥을 이어온 반면, 현대는 농구단이 KCC에 인수됐지만, OB전이라는 이름으로 옛 추억을 되새기고 있다.
올 해는 현대에서 OB전 주최를 맡아 현대 출신 추승균 감독이 이끌고 있는 KCC 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삼성에선 김인건, 이인표, 최경덕, 진효준, 박인규, 신동찬, 정태균, 김진, 강을준, 강양택, 서동철, 이창수, 박상관 등이 참석했고, 현대에선 김세환, 이문규, 박종천, 유도훈, 정한신, 김광, 양원준, 추승균 등이 자리를 메웠다.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삼성이 65-62로 승리를 거두고 역대 전적 3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과거의 선수들 모두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코트에 섰을 때의 승부욕들은 여전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승패보다 ‘친목’이었다. 현대-삼성 가족들은 과거의 라이벌 의식을 추억하며 서로를 격려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사진 - 현대-삼성 O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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