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동국대, 상명대 접전 끝에 승리···PO 희망 이어가

아마추어 / 김찬홍 / 2017-06-09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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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찬홍 기자] 동국대학교가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동국대는 9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상명대 전에서 73-69로 승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접전 끝에 승리한 동국대는 5승 10패로 단독 9위를 지키며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동국대는 에이스 변준형이 결장했지만 2학년 주경식이 22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정호상도 15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공두현, 홍석민도 각각 11득점, 10득점을 보탰다.
상명대는 정강호의 부진이 아쉬웠다. 4쿼터에 12득점을 올리며 21득점을 올렸지만 3쿼터까지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전성환의 부상 공백도 컸다. 김성민이 16득점을 올리며 빈자리를 대신했지만 안정감이 부족했다.
동국대 주전 가드 변준형의 빈자리를 신입생 김형민이 잘 메웠다. 김형민으로 시작하는 동국대 공격이 막힘없이 흘러가면서 단번에 11점을 몰아넣었다. 상명대는 김성민의 2점슛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정강호의 풋백 플레이와 곽동기의 골밑슛, 김성민의 속공 득점으로 3점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다만, 상명대의 7개의 실책은 옥에 티였다.
상명대의 추격을 끊기 위해 주경식이 나섰다. 주경식은 거침없이 상명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여기에 정호상이 3점포까지 터트리며 동국대가 22-10으로 1쿼터를 앞서나갔다.
상명대의 조용한 추격이 시작됐다. 김한솔이 골밑에서 첫 득점을 알리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신입생 곽정훈도 속공과 3점포를 성공했고, 1쿼터에 제 역할을 한 김성민이 4점을 추가하며 5점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동국대는 공두현에게 공을 몰았다. 분위기가 넘어갈 때마다 3점슛과 속공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상명대의 추격을 방해했다. 상명대 4학년 남영길에게 전반전 종료 직전 레이업을 허용했으나 공두현의 활약 속에 동국대가 36-3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상명대의 추격은 이어졌다. 7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곽동기가 연속 4점, 정강호가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1점차까지 좁혔다. 경기가 혼돈으로 빠지는 듯 했다.
동국대는 골밑에서 주경식과 홍석민이 힘을 냈다. 두 선수가 6점을 합작하면서 격차를 다시 벌려나갔다. 그리고 동국대의 소나기 같은 3점포가 림을 갈랐다. 백승환이 연속으로 2개를 꽂아 넣었으며 주경식마저 3점포를 꽂아넣었다. 동국대는 3점포 3개에 힘입어 55-45로 리드했다.
동국대의 3점포는 계속해서 림을 갈랐다. 이번에는 홍석민과 백승환이 가세했다. 공두현과 주경식이 속공 득점까지 추가하면서 경기 종료 4분 30여초를 앞두고 13점차(67-54)까지 벌어졌다. 동국대가 승기를 확실히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런데, 이때 반전이 일어났다. 정강호가 골밑 득점에 이어 득점 인정 반칙까지 얻어내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린 것이다. 이어, 김형민에게 얻은 자유투를 김성민이 모두 성공시켰다. 곽정훈이 5점을 추가하며 1점차까지 좁혀졌다.
정호상이 상명대의 추격을 끊은 일등공신이었다. 풋백 플레이로 간신히 점수를 추가한 정호상은 이후 자유투 4개를 추가하며 승기를 확정지었다. 상명대는 정강호가 마지막까지 분투했으나 끝내 뒤집지 못했다. 막판 정호상이 6점을 몰아친 덕분에 동국대는 73-69 승리를 따내며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려나갔다.
동국대는 23일 조선대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상명대는 13일 고려대와 맞붙는다.

동국대학교 73(22-10, 14-21, 19-14, 18-24)69 상명대학교
<주요 선수 기록>
동국대학교
주경식 22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정호상 15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공두현 11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홍석민 10득점 7리바운드
상명대학교
정강호 21득점 9리바운드
김성민 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곽정훈 13득점 2리바운드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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