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조승현 47점’ 홀트, 무궁화전자에 승리
- 아마추어 / 곽현 / 2017-06-09 16:06:00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고양시 홀트가 47점으로 원맨쇼를 펼친 조승현을 앞세워 무궁화전자에 승리를 거뒀다.
고양시 홀트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 16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수원 무궁화전자와의 경기에서 72-63으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속 승자는 홀트였다. 홀트는 에이스 조승현이 47점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무궁화전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신들린 듯한 조승현의 득점포를 막지 못 했다. 홀트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를, 무궁화전자는 1승 2패를 기록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쪽은 무궁화전자였다. 무궁화전자는 방세훈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8-2로 앞서갔다. 홀트는 조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이내 점수차를 좁혔으나, 전체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무궁화전자는 조직적인 협력수비가 잘 맞아 들어가며 홀트의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고, 임동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이어갔다. 2쿼터에도 무궁화전자는 조현석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26-21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양 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홀트가 김시현, 이윤주, 조승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1점차로 좁히자 무궁화전자는 임동주, 조현석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리드는 뺏기지 않은 무궁화전자다.
뒤처지던 홀트는 4쿼터 조승현의 연속 득점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조승현은 3점슛까지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3점차로 뒤지던 무궁화전자는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무궁화전자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종료 3.9초를 남기고 유교식이 속공 상황에서 극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조승현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조승현은 현란한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 중거리슛, 속공 등 연장에만 10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궁화전자로선 지난 고양시홀트배 결승전에서 홀트에 당한 패배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고 말았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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