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이민형 감독 “ 중앙대전?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6-08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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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강현지 기자] 8일 경기 후에도 두 팀이 머문 자리는 변함이 없었다. 공동 1위. 고려대와 중앙대는 나란히 승리를 거두면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두 팀이 나눠쓰고 있는 이 자리 앞에는 곧 '공동'이 아닌 '단독' 수식어가 붙게 될 것이다. 6월 22일 맞대결 이후 말이다.

8일,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5시 경기에서 고려대는 건국대를 81-73으로 이겼다. 중앙대도 6시 경기에서 성균관대를 83-66으로 꺾으면서 두 팀은 13승 1패, 또다시 1위 자리에 이름을 나란히 했다.

고려대로서는 1쿼터부터 24-6으로 리드를 따낸 것이 원동력이 됐다. 덕분에 4쿼터 건국대의 거센 추격도 버틸 수 있었다. 3학년 박준영(28득점 17리바운드)과 2학년 박정현(15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이 컸다.

지난달 31일, 고려대로 복귀한 이민형 감독은 건국대와의 경기를 마친 후 “3경기 정도 한 것 같은데, 여러 가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기량에 따라 22일, 중앙대전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민형 감독이 이날 꼽은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식스맨들의 활약. 2쿼터부터 이 감독은 장태빈, 유태민, 김준형을 교체 투입했지만 3명은 8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이 감독은 “식스맨들 활약이 미미했던 것 같다. 2쿼터는 나름 잘해줬는데, 3쿼터는 좋지 않았다. 이 선수들이 올라와야 선수 기용 폭이 넓어진다”라고 덧붙였다.

중앙대전에 대해서는 "우리는 우리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디오를 보면서 준비할 것이다. 이우정과 양홍석이 앞선과 뒷선을 책임지고 있는데,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대응하겠다“ 라고 말했다.

고려대와 중앙대는 앞으로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려대는 13일, 상명대와의 원정 경기를 가진 후 22일, 중앙대과 안성에서 만난다. 중앙대는 맞대결을 가진 후 26일 한양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공동 3위인 연세대와 단국대도 12승 2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두 팀은 두 경기를 전력투구 다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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