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선수권] 허일영 “어린 선수들 많이 느꼈을 것”

아마추어 / 곽현 / 2017-06-07 1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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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느꼈을 거라 믿는다. 이것도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대표팀 주장 허일영(32, 195cm)이 아쉬움 남는 소감을 전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7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FIBA아시아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64-77로 패,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4연패를 노린 한국이지만, 귀화선수 퀸시 데이비스를 앞세운 대만의 높이를 당해내지 못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지고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선발돼 완전한 전력은 아니었다.


주장 허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고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한 건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이번에 온 친구들은 아직 어리고 성장하는 선수들이다. 내가 제일 연장자인데, 바로 밑에 후배인 (이)대성이와도 5살 차이가 난다. 나와 함께 선수들을 이끌 동료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허일영은 이번 대표팀에서 유일한 80년대생이었다. 후배들과 나이차가 많기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허일영은 “어제 연장전까지 갔기 때문에 졌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안일하게 생각하고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거라 믿는다. 이것 또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다음엔 다시 이런 경기를 하지 않도록 준비할 것이다”며 “이번에 온 선수들이 대부분 어리기 때문에 분위기에 따라 업다운이 심하다. 이 부분은 앞으로 시간이 해결해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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