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꾸준' 하도현+ '깜짝' 권태완 활약... 단국대, 3위 자리 지켜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6-07 16:4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강현지 기자] 단국대가 조선대를 꺾으며 3위 자리를 지켰다.


단국대는 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67-57로 이겼다. 단국대(12승 2패)는 공동 1위인 고려대, 중앙대(12승 1패)의 뒤를 바짝 쫓았다. 조선대(15패)는 시즌 첫 승을 여전히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단국대는 하도현(16득점 12리바운드), 홍순규(8득점 17리바운드)가 꾸준히 활약한 가운데 2학년 권태완의 활약이 반가웠다. 2016년 9월 8일, 조선대를 상대로 깜짝 활약한 바 있는 권태완은 이번 시즌에도 조선대를 상대로 또 한 번 활력소 역할을 했다. 기록은 21득점(3점슛 5개 포함)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선대는 정해원이 16득점(3점슛 4개 포함)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상민이 12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윤원상이 U19 대표팀 차출, 권시현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단국대는 권태완의 3점슛이 터지며 두 선수의 빈자리를 메웠다.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60%의 3점슛 성공률을 뽐냈고, 하도현과 홍순규의 콤비 플레이역시 잘 먹혀들면서 5점차(15-10)로 앞서갔다.


단국대는 2쿼터 역시 원종훈의 3점슛으로 시작했지만 분위기를 쉽게 이어 가지는 못했다. 2쿼터 6분여까지 카운트 된 점수는 원종훈의 5득점 뿐. 박준성과 이상민에게 연속으로 득점을 허용해 3점차(15-18)로 추격을 당하는 상황을 맞게됐다.


이때 권태완이 단국대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4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조선대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어 드라이브인까지 성공시키며 2쿼터 마지막을 장식했다. 단국대는 2쿼터를 34-21로 마쳤다.


3쿼터 단국대는 하도현, 홍순규를 불러들이고 이승찬, 김영현 등 저학년 선수들을 기용했다. 초반에는 이승찬이 드라이브인, 점프슛을 성공시켜 21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지만, 경기는 쉽게 마무리 되지 않았다. 조선대에게 외곽슛을 쉽게 허용한 탓이다.


3쿼터 후반 정해원, 대경호 등에게 3점슛을 연속으로 내주며 11점을 허용했다. 21점차가 순식간에 10점(49-39)으로 좁혀졌다. 조선대의 뜨거운 슛감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장용근과 정해원이 연속으로 3점슛을 터뜨리며 6점차(45-51)까지 따라갔다. 조선대는 빠른 패스를 통해 뒤집기까지 노렸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단국대는 권태완과 하도현이 맞불을 놓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3위 자리를 지킨 단국대는 22일 경희대(원정), 26일 연세대(홈)와의 경기로 정규리그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조선대는 23일 홈에서 동국대를 불러들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경기결과>
단국대 67(15-10, 19-11, 15-18, 18-18) 57 조선대
단국대

권태완 2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하도현 16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찬 11득점 2리바운드


조선대
정해원 16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상민 12득점 5어시스트


# 사진_점프볼 DB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