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男] 성균관대 PG 양준우, 대표팀 백코트에 안정감 더했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6-07 14:57:00

[점프볼=한필상 기자] 성균관대 포인트가드 양준우(187cm, G)가 U19 남자농구대표팀의 새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성균관대에서는 U19 대표팀의 첫 연습경기가 있었다. 상대는 홈코트를 제공한 성균관대. 양준우는 이날 소속팀을 상대로 빠른 스피드와 패스를 과시하며 이무진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속공은 물론이고 하프코트에서도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U19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이무진 감독은 “처음 선발 했을 때만해도 공격력이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대학 입학 이후 경험을 쌓은 덕분인지 코트 위에서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경기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양준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괜찮은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었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앞세워 일대일로는 막을 선수가 없을 정도였고, 삼일상고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진학을 하게 됐다.
하지만 삼일상고 입학 이후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외곽슛이 부정확했고, 세트 상황에서 경기 운영 능력이 다소 떨어졌던 것이 이유였다.
다행히 성균관대 입학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면서 약점을 보완해 나갔다. 대학리그 초반에는 안정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경기를 더하면서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드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세는 대표팀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경기 초반, 장신 선수들과 경기에 나선 그는 빠른 스피드로 성균관대 수비를 흔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적극적인 수비로 볼을 빼앗는 등 눈에 띄는 기량을 보였다.
첫 연습 경기를 끝내고 만난 양준우는 “몸 상태나 모든 면에서 흡족할 만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함께 훈련 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같이 훈련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며 달라질 U19남자농구 대표팀의 모습을 약속했다.
대표팀의 이무진 감독은 “양준우는 아시아대회 당시와 비교해 가장 크게 성장한 선수다. (양)준우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본 대회에서도 보여준다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팀과 본인을 위해서도 당연한 일이다”라며 성장한 제자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소집된 U19대표팀은 출국 전인 26일까지 용인에 위치한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훈련하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이집트 카이로로 출국한다.
+ 2017 U19한국남자 농구대표팀 +
감독_이무진(홍대부고)
코치_장석환(충주고), 오충렬(호계중)
트레이너_김보규(대한농구협회)
가드_김형진(181cm, 고려대1), 박지원(192cm, 연세대1), 양준우(187cm, 성균관대1), 윤원상(181cm, 단국대1), 이정현(190cm, 군산고3)
포워드_박민욱(184cm, 연세대1), 김진영(192cm, 고려대1), 양재민(200cm, 경복고3),
센터_한승희(198cm, 연세대1), 하윤기(204cm, 삼일상고3), 서정현(201cm, 경복고3), 신민석(200cm, 군산고3)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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