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男] 이무진 U19男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 다하겠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6-07 13:54:00

[점프볼=한필상 기자] 지난 달 31일 소집해 맹훈련에 돌입한 U19남자 농구대표팀은 휴일이었던 6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본격적으로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
하지만 처음으로 손, 발을 맞춘 탓인지 어이없는 범실이 속출하며 좋지 않은 경기 내용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이무진 U19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의 얼굴은 경기를 마칠 때까지 찌푸려진 인상이 계속됐다.
첫 연습 경기를 마친 후 이무진 감독은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다. 대학선수들의 경우 수업 시간 할애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고, 고교 선수들은 주말리그 때문에 12명의 선수가 한데 모여 훈련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제대로 조직력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소집 이후 첫 주 동안 일부 대학 선수들은 숙소에서 학교로 수업을 듣기 위해 매일 학교와 용인 현대 인재개발원을 오가야 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빨리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려운 상황 탓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선수 숫자가 부족하더라도 우리가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집중하려고 애를 썼다. 물론 선수들도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무대에 나서겠다” 이 감독의 말이다.
한국 U19남자농구 대표팀은 예선부터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뉴질랜드와 경기를 갖는다.
이 감독은 “이미 프랑스의 경우에는 영상을 확인 했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나머지 국가의 경기영상을 구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리가 뒤떨어지지만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준비해 잘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서 기대 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이 감독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경기운영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다들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기 때문에 경기 당일 컨디션이나 상황에 맞춰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며 모든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농구가 세계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며 한국 농구가 살아있음을 보였다. 저도 그리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도 모두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 한국 농구의 기개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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