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여자대표팀 감독 “성적과 세대교체 모두 잡겠다”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6-05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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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농구협회/한필상 기자] 여자농구 대표팀의 서동철 감독이 성적과 세대교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가 과도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성적과 세대교체 모두 잡겠다”며 말이다.

5일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는 2017 FIBA 아시아컵 여자대회에 출전할 여자대표팀이 소집했다. 서동철 감독은 “예선리그에서 호주, 일본, 필리핀과 같은 조에 있는데, 다른 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본전에 승리한다는 각오로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위성우 감독이 아닌 다른 인물이 지휘봉을 잡게 됐다. 그런 만큼, 팀 칼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상황. 서동철 감독은 이에 대해 투 가드 운영과 박지수 활용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 말했다.

그는 “일단 선수들의 컨디션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포인트가드가 없는 선수 구성이기 때문에, 투 가드 시스템과 박지수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민해보겠다”라 말했다.

양지희의 은퇴로 전력 약화가 뚜렷한 인사이드에 대해서도 “배혜윤과 곽주영, 김소담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후보에서 주전 선수로 도약한 이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김한별에 대해서는 “임근배(삼성생명) 감독과 충분히 소통했다. 몸이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며 이 또한 2주 전에 확인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은 충분히 나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전 센터의 짐을 지게 된 박지수에 대해서는 “박지수가 수비에서 높이가 장점이지만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고, “여자선수들의 경우 팀의 주역이 되면 플레이나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이들이 대표팀의 주역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여자농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여자대표팀은 이날 바로 진천 선수촌에 입소해 훈련을 시작한다. 이후 상주, 혹은 용인으로 장소를 옮길 계획이다. 정확한 날짜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회는 인도 방갈로르에서 7월 23일에 개막한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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