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홍대부고 정민혁 “믿음 주는 선수 되고파”

아마추어 / 곽현 / 2017-06-04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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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경복고/곽현 기자] 홍대부고가 낙생고를 꺾고 주말리그 첫 승을 거뒀다.


홍대부고는 4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서울경인강원 지역 경기에서 낙생고에 91-61, 완승을 거뒀다.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간 홍대부고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내외곽에서 득점을 이끈 정민혁(3학년, 191cm)의 활약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정민혁의 활약이 두드러진 건 2쿼터다. 정민혁은 3점슛 3개와 함께 날카로운 드라이브인과 점프슛을 넣으며 2쿼터에만 16점을 기록했다. 정민혁의 활약을 앞세워 홍대부고는 17점차로 앞서며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갔다. 정민혁은 이날 팀 최다인 27점(3점 4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정민혁은 승리 소감에 대해 “경기 초반에 너무 안 풀려서 당황을 했는데, 후반에 우리끼리 얘기도 많이 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고 쉽게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정민혁은 2쿼터 활약은 좋았지만, 3쿼터에는 슛 성공률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계속 내 공격만 보다보니 다른 선수들 찬스를 잘 못 봤던 것 같다”고 전했다.


정민혁은 3학년이자 주장이기도 하다. 때문에 올 해를 보내는 각오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올 해 아직 좋은 실적을 못 내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오늘 첫 승도 했고, 선수들끼리 더 힘을 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전날 삼일상고에 패한 홍대부고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홍대부고는 강원사대부고, 제물포고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정민혁은 “남은 경기를 다 이겨서 2위로 올라가고 싶다. 선수들끼리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박지원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있던 홍대부고는 올 해 다른 색깔의 농구를 펼치고 있다. 신장이 큰 골밑 자원이 많고 외곽에는 정민혁이 공격을 풀어주고 있다.


정민혁은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나에게 공이 왔을 때 믿음을 줄 수 있는, 확실하게 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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