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윤성원 25점’ 한양대, 드디어 4연패 탈출

아마추어 / 강현지 / 2017-06-02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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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한양대가 조선대를 상대로 4연패를 탈출했다.


한양대는 2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 원정경기에서 68-59로 승리했다. 한양대(4승 9패)는 조선대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8위로 도약했다. 반면 14연패를 안은 조선대는 첫 승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양 팀 모두 1승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2년간 조선대에게 1패도 허용하지 않은 한양대는 자존심 문제를 떠나 연패 탈출이 시급했고, 조선대 또한 시즌 1승도 신고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한양대가 줄곧 경기를 리드해 갔지만, 조선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한양대가 승리 후에도 쓴 웃음을 지은 이유다.


한양대는 윤성원(25득점 19리바운드)과 김기범(17득점 5리바운드)이 맹활약한 가운데 박민석(8득점 5리바운드)과 손홍준(9득점 7리바운드)이 뒤를 받치며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조선대는 2학년 박준성이 21득점 6리바운드로 깜짝 활약했다. 정해원(12득점)과 이상민(10득점)도 22득점을 합작했지만, 무엇보다 아쉬웠던 건 3점슛 성공률. 정해원은 18%(2/11)에 그쳤고, 이상민은 25%(2/8)였다. 4쿼터 후반 5점차로 추격했던 조선대가 역전에 못미친 이유였다.


윤성원과 김기범의 활약으로 전반전을 10점(37-27) 앞섰던 한양대는 후반 박민상이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고, 윤성원의 고군 분투로 조선대의 추격을 막아섰다.


조선대는 박준성이 4쿼터 연속으로 득점을 성공해 51-54, 3점차로 거리를 좁혔다. 손홍준에게 자유투 2구를 허용하며 점수 차가 곧장 벌어졌지만, 침묵에 가까웠던 정해원의 2번째 3점슛이 림에 꽂혀 4~5점차 간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조선대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성급한 공격으로 볼을 놓쳐 실책을 범했고, 상대에게 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득점을 허용했다.


한양대는 4쿼터 꾸준히 득점에 가세해준 윤성원의 분투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4쿼터 윤성원이 10점을 성공시킨 가운데 한양대는 조선대의 파울 작전에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힘겨운 승리를 따낸 한양대는 7일, 경희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날 조선대는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경기결과>
한양대 68(21-13, 16-14, 12-13, 19-19) 59 조선대
한양대

윤성원 25득점 19리바운드 3블록
김기범 17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손홍준 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조선대
박준성 2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정해원 1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이상민 10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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