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독 1위’ 연세대 은희석 감독 “다시는 실수 안 해”
- 아마추어 / 맹봉주 / 2017-04-11 17:36:00

[점프볼=신촌/맹봉주 기자] “개막전 패배가 도움이 됐다.”
연세대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세대는 11일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조선대를 93-59로 이겼다. 고려대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7연승이다. 7승 1패를 기록한 연세대는 고려대(6승 1패), 중앙대(5승 1패), 단국대(5승 1패) 등을 밀어내고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조선대와의 전력 차이가 있어 선수들이 느슨하게 경기를 할까봐 걱정했다. 선수들에게 10분을 뛰더라도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1쿼터부터 전력을 다한 연세대는 선발 선수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허훈(20득점 10어시스트), 안영준(11득점 11리바운드), 양재혁(19득점 14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은희석 감독은 “지금은 맞춰가는 과정이다. 1학년들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4학년들이 힘들 것이다. 작년에 잘하는 선수들과 뛰다가 1, 2학년과 같이 뛰니 안 맞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고학년들의 이해가 필요하다. 때문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연세대의 선발명단은 3, 4학년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이날 선발로 나선 선수 중 4학년은 허훈과 안영준 뿐이었다. 한승희, 박지원은 올해 연세대에 합류한 신입생이고 양재혁은 2학년이다.
은희석 감독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좋아진 경기력에 대해 “개막전 패배가 도움이 됐다. 나나 선수들 모두 실수는 다시 하지 않기로 했다. 패배 이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오는 13일 상명대를 상대로 홈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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