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타] 중등부 새 기대주 등장! 197cm 빅맨 ‘이규태’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4-1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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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춘천/한필상 기자] 중등부 무대에 또 한 명의 장신 유망주가 나타났다.

지난 7일부터 춘천 호반체육관 등 세 곳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중부에서 시즌 첫 출전한 대전중의 돌풍이 거세다.

그간 중위권에 머물러왔던 대전중은 이번 대회 예선전 두 경기 동안 압도적인 전력을 보이며 우승후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의 중심에는 197cm의 빅맨 이규태가 있었다.

중학교 3학년인 이규태는 예선 두 경기 동안 평균 20점을 상회하는 득점을 기록했고, 계성중과의 경기에서는 무려 2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남중부 지도자들이 대전중을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는 이유다.

게다가 이규태는 농구를 시작한지 아직 1년 밖에 되지 않은 선수다. 체계적인 훈련을 해오지 않았지만, 장신이면서도 일대일 공격이 익숙해, 앞으로 세밀한 훈련이 보태진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규태는 장신이면서도 빠른 스피드와 볼에 대한 집념이 뛰어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박광호 대전중 코치는 “두 경기일 뿐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만큼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아직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올 시즌을 마친다면 괜찮은 빅맨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제자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규태는 이제 막 농구선수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은 선수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배우고 보완해 나간다면 한국 남자 농구는 또 한 명의 괜찮은 빅맨 자원을 얻게 될 것이다.

한편 이규태의 등장으로 중등부는 장신들의 각축전이 더 흥미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등부에는 용산중으로 이적한 여준석(200cm, C), 안남중의 차민석(199cm, C) 등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장신들로 손꼽히고 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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