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대전발 바람이 분다..특허정보진흥센터 2연승으로 공동 1위 등극!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7-04-08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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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특허정보진흥센터가 2연승에 성공하며 디비전3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4월8일 열린 2017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1차대회 디비전3 예선에서 승부처에서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SK플래닛의 추격을 따돌린 특허정보진흥센터가 67-58로 2연승에 성공하며 KEB하나은행과 함께 디비전3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시즌 첫 경기를 나란히 승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같은 조에 KEB하나은행이 먼저 2연승을 거둔 가운데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한 두 팀의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대단했다. 정확한 야투로 초반부터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승부는 벤치 멤버 싸움에서 갈렸다.



1쿼터부터 장동구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옥진우, 이민엽 주축 슈터들의 야투 난조에도 불구하고 7-4의 리드를 잡았다. SK플래닛은 조직적인 수비로 나섰지만 경기 초반 장동구의 높이를 견뎌내지 못했다.
1쿼터 중반 잠잠하던 이민엽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한 발 더 앞서 나간 특허정보진흥센터는 1쿼터 후반 2개의 스틸을 허용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민엽이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반전 시킨 특허정보진흥센터는 14-10으로 1쿼터를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SK플래닛의 3점 플레이가 폭발하며 경기는 크게 요동쳤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옥진우의 첫 야투가 터진 특허정보진흥센터. 하지만 뒤이어 SK플래닛 김진호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SK플래닛 이교택에게 3점슛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뒤이어 SK플래닛 김형태에게 또 다시 바스켓 카운트를 내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2쿼터 초반 세 번의 3점 플레이를 허용하며 19-17로 역전을 허용했다. 위기의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옥진우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응수해봤지만 곧바로 SK플래닛 변용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22-22로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경기는 2쿼터 후반 실책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은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옥진우가 연달아 야투를 터트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속공 찬스에서 아쉽게 실책을 범한 특허정보진흥센터. 경기의 흐름을 잡을 수 있었던 상황에서 실책을 범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SK플래닛에게 실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뒤이어 SK플래닛이 연속 실책을 범하며 2쿼터 종료 직전 흐름을 되찾아 오는 특허정보진흥센터였다.



2쿼터 후반 28-25로 3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간 특허정보진흥센터는 SK플래닛이 골밑 노마크 찬스를 놓치는 등 연속 실책을 범한 사이 옥진우와 장동구가 내, 외곽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종료 0.2초 전 장동구가 자유투를 얻어낸 특허정보진흥센터는 32-26으로 전반을 리드하며 2쿼터 초반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팽팽한 승부는 후반 들어 체력에서 판가름 났다. 5명만이 경기에 나선 SK플래닛이 3쿼터 들어 급격히 무너진 것. 전반 내내 5명의 선수로 혈투를 펼친 SK플래닛은 3쿼터 초반까지는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야투가 계속해서 림을 통과했다. 하지만 3쿼터 중반 들어 눈에 띄게 야투가 짧아진 SK플래닛은 에어볼까지 속출하며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노출했다. 뚜렷한 빅맨이 없던 상황에서 체력이 떨어진 슈터들의 야투가 짧아지며 위기를 맞는 SK플래닛이었다.



특허정보진흥센터에게는 기회였다. 3쿼터 들어 김기섭, 정민선 등을 내보내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쓴 특허정보진흥센터는 SK플래닛의 발이 느려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특허정보진흥센터 박성수의 돌파력이 SK플래닛을 침몰시켰다. 3쿼터 중반 장동구의 연속 득점으로 44-34까지 도망간 SK플래닛은 3쿼터 후반 박성수가 속공을 주도하며 50-36까지 도망갔다. 전반까지 단 2득점에 그쳤던 박성수는 왼손잡이의 이점을 살려 3쿼터 들어 SK플래닛 골밑 공략에 앞장섰다. 장동구의 여전한 골밑 활약 속에 박성수가 세 번의 돌파를 성공 시키며 팀에 50-36의 리드를 안긴 특허정보진흥센터였다. 기세를 탄 특허정보진흥센터는 3쿼터 종료 직전 김기섭이 기가 막힌 앨리 훕 플레이로 2+1점슛까지 터트리며 53-36까지 도망갔고, 승부의 추를 자신들 쪽으로 기울게 하는데 성공했다.



3쿼터 18점 차까지 도망가며 4쿼터 초반 다소 방심한 플레이를 펼친 특허정보진흥센터는 SK플래닛 김진호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3-4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장동구의 연속 야투와 옥진우의 돌파로 다시 한 번 61-45까지 도망가며 SK플래닛의 추격을 뿌리치는 특허정보진흥센터였다.



체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SK플래닛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지만 옥진우와 장동구가 고비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두 자리 수 차이 리드를 지킨 특허정보진흥센터는 끈질긴 SK플래닛의 추격을 9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대전에서 서울까지 올라오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머쥔 특허정보진흥센터는 기존의 옥진우, 이민엽, 장동구 예외도 박성수가 새로운 가능성을 내비치며 조 1위 싸움에 불을 붙이게 됐다.



한편, 5명의 선수가 나선 SK플래닛은 전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의 체력 고갈이 아쉬웠다. 교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1쿼터부터 접전을 펼친 SK플래닛은 슈터들의 정확한 야투와 2쿼터 3점 플레이를 앞세워 2연승을 노렸지만 후반 들어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시즌 첫 패배를 허용하게 됐다. 마지막까지 있는 힘을 다 짜낸 SK플래닛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지만 2경기 연속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이며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특허정보진흥센터 옥진우가 선정됐다. SK플래닛을 상대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예전의 득점 감각을 선보였던 옥진우는 "모처럼 리그에 출전했는데 생각보다 조직력이 잘 맞아 놀랐다. 동료들이 서울과 대전에서 나눠 근무하지만 대부분의 선수가 대전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힘들 법도 한데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무척 기분이 좋다. KTX를 타고 이동하는 장거리 이동을 하지만 동료들 모두 의욕이 대단하다. 다들 농구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느낌이 좋다. 지금의 기세를 앞으로도 이어가겠다."라며 2연승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SK플래닛의 맹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선 "아무래도 우리가 체력 싸움에서 앞섰던 것 같다. 상대가 교체 선수가 없다보니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러다 보니 우리 수비력도 살아났다. 전체적으로 우리에게 행운이 따랐던 경기였다."라고 자평했다.



이번 시즌 디비전3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밝힌 옥진우는 "연습을 전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포함해 2경기를 치르며 생각보다 조직력이 잘 맞고 있다. 아무래도 동료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워낙 좋다보니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 같다. 예전 한국특허정보원 시절에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리그에 참여했고, 초반 출발도 좋은 만큼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특허정보진흥센터 67(14-10, 18-16, 21-12, 14-20)58 SK플래닛



*주요선수기록*
특허정보진흥센터
장동구 26점, 18리바운드, 1스틸, 3블록슛
옥진우 15점, 9리바운드, 2스틸
박성수 8점, 4리바운드, 1스틸



SK플래닛
김진호 26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변용호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교택 1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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