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연승 이끈 석승호 감독 “더 이겨나가겠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7-03-31 21:52:00

[점프볼=천안/한필상 기자] 단국대의 상승세가 무섭다. 단국대는 31일 천안 단국대 캠퍼스에서 열린 2017 남녀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76-63으로 승리를 거두고 조1위 자리를 지켰다.
상승세 속에 만난 두 팀의 대결이었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하지만 초반부터 매서운 공세를 펼친 단국대의 공격력 앞에 성균관대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윤수를 앞세운 성균관대의 공격 역시 단단히 준비해온 단국대의 수비를 당해 낼 방도가 없었다.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린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우선 이겨서 기분 좋다. 전반적으로 준비한 지역방어가 잘 됐고, 상대의 픽앤롤 공격에 대해 가드진이 효과적으로 수비를 해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승인을 설명했다.
이어 “초반 파울이 많았는데, 빠르게 지역방어로 바꾼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요인이 되었다”며 덧붙였다.
이날 단국대는 전태영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24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골밑에선 하도현이 높이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석 감독은 “(전)태영이가 지난 두 경기에서 주춤했는데 승패를 떠나서 앞 선에서 리드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오늘 경기에서 자신있게 적극적으로 했던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뤄진 것 같다”며 모처럼 좋은 활약을 펼친 제자를 칭찬했다.
다만 최근 출전 시간이 줄어든 원종훈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슈팅능력이 떨어지고, 우리팀의 빅맨들이 좋기 때문에 외곽에서 슛을 던져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해 상황에 맞춰 출전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예상을 깨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석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자만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가고 싶고, 장기 레이스인 만큼 부상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현재의 순위와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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