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53리바운드’ 우리은행, 챔프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 세워

여자농구 / 맹봉주 / 2017-03-18 19:55: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아산/맹봉주 기자] 우리은행이 챔프전 2연승과 함께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0-49로 이겼다. 챔프전 1, 2차전을 모두 잡으며 통합 5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승리 뿐 아니라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우리은행은 이날 총 5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단일 경기 역대 최다 신기록이다. 종전기록은 2001 겨울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거둔 48리바운드였다.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가 9득점 23리바운드 5블록슛을 올리며 신기록에 앞장섰다. 존스의 23리바운드는 KB에서 뛰었던 스테파노바(28개), 우리은행에 뛰었던 캐칭(25개)에 이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공동 3위 캐칭, 23개).


특히 존스는 3쿼터에만 4개의 공격리바운드 포함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혼자서 삼성생명의 3쿼터 총 리바운드(10개)와 대등한 개수를 잡아낸 것이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존스의 이날 활약에 대해 “리바운드 23개와 블록슛 5개를 했으면 득점을 10점 미만으로 했어도 본인 몫은 다했다고 볼 수 있다”며 흡족해했다.


적장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골밑에 존스가 있으면 자동 리바운드다. 우리 팀 선수들이 아무리 리바운드 경합을 해도 존스의 어깨 아래 있다. 어쩔 수 없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공격리바운드는 사실 잡기 힘들다. 수비리바운드 단속에 집중하겠다”고 푸념했다.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