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리온 윌리엄스, “한국에 와서 농구가 늘었다.”

프로농구 / 임종호 기자 / 2017-03-18 0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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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리온 윌리엄스가 다음 시즌에도 KT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윌리엄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3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윌리엄스는 “막판에 좀 힘든 경기를 했는데, 꾸준히 성장을 해서 그런지 이제는 경기 막판에 고비도 다 넘을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3쿼터 종료 3분여전 윌리엄스의 2득점으로 50-40, 10점차로 앞서갔으나 이후 상대 지역방어에 묶여 흔들렸다. 4쿼터에는 한 차례 역전도 허용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전반에 나올 때 준비를 잘한 덕분에 많은 에너지를 이용해서 경기를 잘했다. 다만 마지막 4쿼터에 집중력이 좀 흔들려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그 어려운 시간에 대해 질문하자, 윌리엄스는 ‘마음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아직 4쿼터를 포함 10여분 남은 상황에서 파울트러블에 걸리고 말았던 것.


그는 ”화도 나고 불안해다. 또 팀원들한테도 미안했다. 여러 감정들이 섞여있었다. 그래서 더욱 어떻게든 팀을 도와주고 싶었는데 상대가 쫓아와 미안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스는 한국에서 뛰면서 실력이 더 좋아졌다고도 했다. “오리온에 있을 때보다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도 실력이 향상된 걸 느낀다”라고 밀이다.


KT의 다음 경기는 19일 삼성전이다. 그는 “상대가 내 수비를 강하게 할 건 알고 있다”라며 다른 경기와 똑같이 임하고, 최대한 승리하고 시즌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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