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성균관대 이윤수 "올 시즌 리바운드 타이틀이 목표"

아마추어 / 손대범 기자 / 2017-03-15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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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손대범 기자] "계속 실력이 좋아지고 있다. 올해도 좋아질 것이지만, 내년(2018년)에는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성균관대 2학년 센터 이윤수(204cm)에 대해 묻자 김상준 감독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윤수는 15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학농구리그 홈 개막전에서 37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 성균관대의 승리(90-76)를 이끌었다.

1쿼터(13득점) 점수차를 벌릴 때, 4쿼터 쐐기를 박아야 할 때 골밑에는 늘 이윤수가 있었다. 상대가 쫓아갈 때면 앤드 원을 얻어내며 찬물을 끼얹었다. 38분을 소화하는 동안 27개의 야투를 던져 17개를 넣었다. 뿐만 아니라 외곽 스위치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윙맨을 커버하는 수비도 보였다.

김상준 감독은 "포스트뿐 아니라 외곽에서도 수비가 가능하도록 지도해왔다. 대학용이 아니라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로 만들고 싶다. 5번(센터)만 보는 것이 아니라 4번(파워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게끔 말이다"라고 '이윤수 프로젝트'에 대해 전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이윤수는 "외곽에서 미스매치가 나도 수비할 수 있도록 연습을 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 긴 하지만 계속 보완해갈 것"이라 말했다.

2017년 대학리그를 맞는 이윤수의 목표는 리바운드 타이틀이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12.5개로 '평균' 부문은 단연 1위였지만 합계에서 밀렸다. 대학리그는 평균이 아닌 합계로 수상을 하기에 이 부문 타이틀을 홍순규(단국대)에게 내줬다. 합계 차이는 178개 대 175개. 이윤수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빠진 2경기가 아쉬웠을 터.

그는 "작년에 리바운드 상을 아깝게 못 탔다"며 "올해는 리바운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이윤수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할수록 성균관대는 강해질 것이다. 이날도 공격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제2, 제3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개인 목표뿐 아니라 팀 목표도 있었다. 그는 "작년에는 꼴찌였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아깝게 진 경기가 많았다. 올해는 그런 아쉬움을 안 남기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성균관대는 21일 서울 안암동에서 고려대와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이종현과 강상재가 졸업했지만 지난 개막전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였다. 과연 이윤대가 고려대 골밑을 상대로도 어떤 모습을 보일 지 궁금하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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