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조성민-김영환 트레이드 24일 경과, 두 감독의 입장은?
-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7-02-24 19:57:00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LG 조성민(34, 189cm)과 KT 김영환(33, 193cm)이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월 31일 농구계를 깜짝 놀라케할 충격적인 빅딜이 성사됐다. 바로 창원 LG와 부산 KT가 조성민과 김영환, 주장을 맞교환 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 KT는 10년 간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조성민을 LG로 보내고 김영환을 데려왔다. 여기에 내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1라운드 지명권도 교환했다.
이에 팬들의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어났다. 조성민을 보내면서 KT 팬들의 마음도 돌아섰다. 하지만 이후 두 팀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동반 상승하며 좋지 않던 여론을 보기 좋게 불식시켰다.
먼저 LG는 그간 고질적인 문제였던 슈팅가드 포지션에 대한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했다. KT 역시 포화 상태였던 슈팅가드 포지션 교통정리에 나섰고, 김영환 또한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사며 KT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렇다면 트레이드가 약 한 달 가까이 지난 지금 양 팀 감독의 입장은 어떨까? 2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맞대결에 앞서 양 팀 감독들의 입장을 들어봤다.
먼저 LG 김진 감독은 “(김)영환이도 KT로 가서 기량이 더 좋아졌다. 우리 팀 또한 (조)성민이가 들어오면서 2번 포지션 문제를 해결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 좋은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KT 조동현 감독은 “54경기 중에 한경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도 스몰포워드에 대한 부재가 있었는데, (김)영환이가 오면서 말끔이 해결됐다”며 운을 뗀 뒤 “트레이드 손익을 떠나 제 갈 길을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 신인 정인덕은 데뷔 후 첫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에 김진 감독은 “포워드 자원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 엔트리에 등록했다.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투입해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윤민호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