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부친상’ 이상민 감독 대신 박훈근 코치가 오리온 전 지휘

프로농구 / 곽현 / 2017-02-14 17:53: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곽현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5일 고양에서 열리는 오리온과의 경기에 부친상을 당한 이상민 감독 대신 박훈근 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이상민 감독은 지난 13일 부친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택에서 치료를 받던 부친의 죽음은 갑작스러웠다고 한다. 때문에 이 감독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상주인 이 감독은 발인인 16일까지 빈소를 지켜야 한다. 하는 수 없이 15일 오리온과의 경기는 박훈근 코치가 이 감독을 대신해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KBL에선 이처럼 감독이 상을 당해 코치가 감독대리를 수행한 경우가 있었다. 2008년 전자랜드 최희암 감독의 모친상으로 박종천 코치가 대신 벤치를 맡은바 있고, 2010년 오리온 김남기 감독의 장모상으로 김유택 코치가, 2011년엔 SK 신선우 감독의 모친상으로 이지승 코치가 감독 대리를 수행한바 있다.


삼성은 현재 27승 1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3위 오리온은 25승 14패로 삼성과 2경기 차가 나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승차가 1경기로 좁혀질 수도, 3경기로 벌어질 수도 있어 삼성에겐 중요한 경기라 할 수 있다. 경기를 지휘해야 하는 박훈근 코치로선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23경기 더블더블로 신기록을 세운 동부 로드 벤슨을 추격 중이다.


수장 이상민 감독이 결장하는 삼성이 추격하는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