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11득점’ 해결사, 박하나 “찬스가 많이 났다”
- 여자농구 / 맹봉주 / 2017-02-09 20:36:00

[점프볼=맹봉주 기자] 박하나가 팀을 구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6-73으로 이겼다.
4쿼터에만 3쿼터 3개 포함 11득점을 올린 박하나의 활약이 컸다. 박하나는 이날 16득점을 올리며 공격에서 맹활약했다. 2위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3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까지 51-57로 뒤졌다. 4쿼터 중반까지도 KB스타즈에게 리드를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박하나가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종료 3분 35초를 남기고 68-69까지 따라갔다. 박하나는 1분 34초를 남긴 상황에선 중거리슛까지 터트리며 72-71, 역전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하나는 “경기 초반에 슛이 너무 안 들어가서 무리한 공격을 했다. 팀 동료들이 열심히 리바운드를 잡아줘서 잘 풀린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슛이 하도 안 들어가 경기 하면서 기도를 굉장히 많이 했다. 제발 하나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늘에서 들어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연이은 활약상에 대해선 “내가 개인적으로 잘해서라기 보단 언니들이나 외국선수가 찬스를 많이 만들어준 영향이 크다. 찬스가 나서 던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하던 대로 하겠다. 우리의 강점은 골밑인데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하면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