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초반 부진 딛고 3연승으로 시즌 마친 LG이노텍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7-02-04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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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며 3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2월4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3차대회 디비전2 하위리그 준결승리그에서 경기 한 때 13점 차까지 밀렸지만 승부처가 됐던 4쿼터 들어 장윤(25점,14리바운드)과 권경안(13점,6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운 LG이노텍이 한국3M을 상대로 57-52의 신승을 거두고 시즌 3연승에 성공하게 됐다. 시즌 초반 3연패에 빠졌던 LG이노텍은 시즌 후반 3연승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



주축 선수들의 결장과 연습 부족으로 LG이노텍의 시즌 초반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3연패를 당하는 동안 가능성마저 찾을 수 없었던 LG이노텍. 하지만 시즌 후반 들어 주축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조직력까지 되찾은 LG이노텍은 시즌 마지막 상대인 한국3M을 상대로 경기 후반 기분 좋은 역전승에 성공하며 5할 승률과 함께 이번 시즌을 마치게 됐다.



경기 초반 한국3M의 정확한 야투에 고전한 LG이노텍이었다. 1쿼터 한국3M에게 골밑을 내주며 제공권에서 열세를 보인 LG이노텍은 한국3M의 에이스 봉정환을 막지 못하며 리드를 내줬다. 장윤과 한정훈이 상대 수비에 막힌 사이 한국3M에게 1쿼터에만 6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LG이노텍은 11-7로 리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쿼터 초반 한국3M 윤진호에게 연속 2개의 야투를 내주며 좀처럼 흐름을 찾지 못한 LG이노텍은 봉정환에게 3점슛까지 허용하며 18-7로 밀렸다. 수비가 흔들리며 상대에게 연속 실점을 한 LG이노텍은 2쿼터 중반까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2쿼터 후반 권경안의 3점슛이 터졌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한 LG이노텍이었다. 그나마 2쿼터 종료와 함께 권경안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진 것이 위안이었다.



2쿼터 권경안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며 27-21로 점수 차를 좁힌 LG이노텍. 하지만 3쿼터 초반에도 한국3M의 야투를 막지 못해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2쿼터 초반 한국3M 윤진호에게 연달아 야투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던 LG이노텍은 3쿼터 초반에도 윤진호에게 2개의 야투를 연달아 허용하며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말았다. 2쿼터 터졌던 권경안의 3점 버저비터로 6점 차까지 점수 차를 좁혔던 LG이노텍은 3쿼터 초반 다시 한 번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10점 차로 뒤쳐지고 말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LG이노텍은 3쿼터 중반 서존리의 바스켓 카운트가 터졌지만 한국3M 봉정환에게 곧바로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하며 좀처럼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3쿼터까지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고전하던 LG이노텍은 4쿼터 들어 기세를 올렸다. 4쿼터 초반 장윤의 바스켓 카운트가 터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 장윤의 바스켓 카운트로 기세를 올린 LG이노텍은 이후 장윤이 자신의 장기를 앞세워 골밑에서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한국3M과의 간격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장윤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리 수 차이로 좁힌 LG이노텍은 2쿼터 맹활약을 펼쳤던 권경안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기세가 오른 LG이노텍은 4쿼터 중반 한정훈의 속공 득점으로 45-43까지 점수 차를 좁혔고, 뒤이어 장윤의 골밑슛으로 기어코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4쿼터 중반이 되어서야 첫 동점에 성공한 LG이노텍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동점 성공 이후 장윤이 곧바로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첫 역전에 성공한 LG이노텍은 이후 한국3M과 1점 차 접전을 펼치며 3연승에 대한 의지를 키웠다.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한국3M과 엎치락뒤치락 하던 LG이노텍은 경기 종료 1분 전 한정훈이 연속 공격 리바운드 끝에 의지의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53-50의 리드에 성공했다. 한정훈의 투지 어린 공격 리바운드로 3점 차 리드에 성공한 LG이노텍은 이어진 수비에서 한국3M의 득점을 저지하는데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30초 전 한국3M 양승준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53-52로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게 됐다.



경기 막판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LG이노텍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찾아오는데 성공했다. 시간이 부족했던 한국3M은 당연히 파울작전으로 나섰다. LG이노텍의 장윤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이어갔다.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경기 종료 직전 3점 차 리드에 성공한 LG이노텍은 이후 한정훈이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마지막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자유투를 실패했던 한정훈 본인이 스스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 백 득점에 성공하며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초반 3연패에 빠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LG이노텍은 시즌 후반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3연승에 성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비록,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어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타 팀에 비해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LG이노텍에게는 자신들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LG이노텍 권경안이 선정됐다. 2쿼터 3점 버저비터를 터트리는 등 외곽에서 팀의 활력소가 됐던 권경안은 "여자친구가 함께 와준 덕분에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 집중했는데 좋은 결과가 따라 무척 기쁘다. 팀원들이 돌아가며 제 몫을 해냈기 때문에 더 뜻 깊은 승리인 것 같다."라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경기 중반까진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체력에서 앞서며 역전할 수 있었다고 밝힌 권경안은 "한국3M의 야투가 워낙 좋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 한국3M의 체력이 떨어지며 우리에게 기회가 온 것 같다. 3쿼터 중반부터 한국3M 선수들의 발이 느려졌다고 느꼈다. 다행히 우리 팀 선수들이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경기 스피드를 올렸고, 그 이후 골밑에서 우리가 우세를 점하며 역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연습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힌 권경안은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시즌 초반 연패를 당했던 것 같다. 시즌 후반 첫 연승이 나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면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 시즌에는 오늘 보여준 경기력처럼 모든 선수가 경기에 관여하며 팀으로서 이기는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LG이노텍 57(7-11, 14-16, 10-15, 26-10)52 한국3M



*주요선수기록*
LG이노텍
장윤 25점, 24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한정훈 15점, 1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권경안 13점, 6리바운드, 2스틸



한국3M
봉정환 20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윤진호 14점, 9리바운드, 1스틸
양승준 13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EAA0A5D5FAA0BD3F66376631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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