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의 3X3 팀으로 거듭난 'WILL', 2016-17 The K 3X3 서울리그 투어3까지 제패!
-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7-01-21 19:11:00

국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WILL이 2016-2017 The K 3X3 서울리그 투어3도 제패하며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1월21일 열린 2016-2017 The K 3X3 서울리그 투어3에서 이승준과 최고봉이 위기마다 팀을 구한 WILL이 마지막까지 자신들을 위협하던 대쉬를 18-16으로 힘겹게 물리치고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리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2연패에 성공한 WILL. 이번 투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지만 예선에서 김상훈이 합류한 마이리매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예선에서 14-12로 패배를 떠안으며 조 2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WILL은 절치부심했다. 4강에서 방덕원의 다이나믹을 만난 WILL은 이승준이 내, 외곽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방덕원의 다이나믹을 손쉽게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WILL의 결승 상대는 부산의 대쉬였다. 4강에서 극적인 버저비터로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한 대쉬는 결승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WILL을 위협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는 넘지 못한 대쉬는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 WILL은 대쉬의 기세에 고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대쉬 정찬엽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준 WILL은 정찬엽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6-3의 리드를 내줬다. 대쉬의 정찬엽은 실업팀 놀레벤트 이글스에서 활약 중인 선수로 이승준과 대등한 높이를 자랑하며 경기 초반 대쉬의 분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WILL은 前국가대표 센터 이승준을 앞세워 곧바로 추격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터트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꾼 이승준은 곧바로 2점슛(정식 농구 3점슛)까지 터트리며 7-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대쉬의 강점인 외곽포를 경기 중반까지 철저히 수비한 WILL은 골밑에서 상대의 더블팀 수비마저 손쉽게 벗겨내며 대쉬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쉬는 경기 중반 자신들의 강점을 선보이며 WILL을 상대로 역전을 이끌어 냈다. 경기 중반까지 침묵하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진 것. WILL의 높이에 고전하다 경기 중반 2개의 2점슛이 연달아 터진 대쉬는 11-10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WILL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경기 중반까지 한 차례씩 주도권을 주고받은 두 팀은 이후 접전을 이어갔다, 대쉬의 외곽포에 역전을 허용했던 WILL은 최고봉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곧바로 리드를 되찾아 왔다. 그러자 기세가 오른 대쉬는 경기 종료 2분 전 강민우가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리며 15-14로 또 한 번의 리드에 성공했다.
팽팽한 승부는 경기 종료 1분 전에서야 판가름 났다. 경기 종료 1분 전 이승준의 돌파로 다시 한 번 경기의 균형을 맞춘 WILL은 이어진 수비에서 대쉬의 외곽포를 연달아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최고봉이 팀 파울에 걸린 대쉬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낸 WILL은 18-16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우승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8.2초 전 실책을 범하며 대쉬에게 마지막 공격 기회를 내줬던 WILL은 동점을 노리던 대쉬의 외곽포가 림을 빗나가며 진땀나는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두 번의 결승과 달리 가장 힘든 경기를 펼친 끝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WILL은 이번 대회 우승 팀에게 주어지는 일본 대회 진출에 가장 근접한 포인트를 획득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3X3 팀으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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