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 감독 “외국선수 교체 생각하고 있어”
- 여자농구 / 곽현 / 2016-11-10 21:31:00

[점프볼=청주/곽현 기자] 신기성 감독이 외국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둘 것으로 보인다.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와 신한은행의 경기. 이날 경기에선 KB가 3점슛 9개를 터뜨리는 활약 속에 55-45로 승리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45점에 그칠 만큼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했다. 이날 외국선수 애덧 불각은 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는 7점 5리바운드, 외국선수 둘의 득점이 12점에 그쳤다.
신기성 감독은 경기 후 “드릴 말씀이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외국선수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선발한 모건 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 차례 교체를 했다. 기존 불각은 물론 교체한 바이올레타마 역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지 못 하고 있다.
신 감독은 어떤 선수를 교체할 거냐는 질문에 “구단과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둘 다 고려 대상이다”고 말했다.
WKBL 외국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타 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교체를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던 케일라 쏜튼을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영입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순리대로 가야 하는데, 볼을 너무 넣어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3점슛 9개를 얻어맞으며 외곽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 신 감독은 “인사이드가 약하다보니 어려움이 있었다. 4쿼터에 1-3-1 수비를 썼다. 수비를 바꿨어야 했는데, 내 판단미스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공략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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