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존스컵 통해 세대교체 경쟁력 확인”

아마추어 / 곽현 / 2016-08-1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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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김선형(28, 187cm)이 존스컵에서 세대교체 멤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김선형의 재능기부가 있었다. 서울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선수들 중 백넘버 5번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김선형은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마치고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고된 훈련에 힘들었을 법한데, 김선형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아이들을 지도했다.


김선형은 재능기부 종료 후 대표팀 준비 상황에 대해 “처음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을 때 걱정이 됐다. 어수선한 부분도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잘 잡아주셨다. 또 이번에 (조)성민이형, (이)정현이형이 들어오면서 뿌리가 단단해진 느낌이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형들이 들어와서 팀이 잘 맞는다. 책임감도 더 생기고 뿌리가 단단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지난 달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참가를 통해 세대교체 멤버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존스컵에서 고참들을 제외한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뛰었고, 6승 2패를 기록, 9팀 중 2위를 차지했다.


“센터진은 세대교체가 빨리 됐는데, 가드, 포워드진은 좀 늦었다. 존스컵에서 보니 다른 나라도 이제 멤버가 많이 바뀌는 추세더라. 세대교체 멤버들끼리 해보니까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고 느꼈다.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필리핀과 이집트에게 지고 대만, 이란, 일본, 미국 등에겐 승리를 거뒀다. 허훈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김종규, 이승현 등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는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선형은 또 대표팀에서 출전시간에 대해선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전시간에 대해선 감독님의 역할이기 때문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많이 뛴다고 해서 더 점수를 많이 넣는 게 아니다. 출전시간에 대한 욕심은 없다. 초반 좀 주춤한 부분이 있었는데, 팀에서처럼 하려고 하니까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전반엔 만들어주다가 후반엔 내가 하려고 했는데, 잘 안 되더라. 출전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다음부터는 1분을 뛰든 10분을 뛰든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서 적응해나갔던 것 같다.”


대표팀은 12일 발가락 부상으로 제외된 최준용 대신 변기훈을 선발하며 12명 명단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다음 주 SK, KCC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올린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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