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왕중왕전] 수원제일중 꺾은 부일여중, 12년만에 우승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8-12 13:09: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군산/한필상 기자] 2004년 춘계대회 이후 14년만에 부일여중이 여중부 정상에 섰다.


부일여중은 12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나금비(165cm, G)와 이다연(172cm, C)이 내, 외곽에서 공격을 이끌어 57-42로 지낸 대회 우승팀인 수원제일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일여중은 신한은행 김단비가 재학중이던 2004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초반부터 부일여중은 나금비를 중심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나금비는 공격이 여의치 않을 때는 과감하게 돌파를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고, 킥 아웃 패스로 이정빈(172cm, C)의 외곽포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수원제일중도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에이스 유승연(178cm, G)의 리바운드와 박성은(179cm, C)의 높이를 앞세워 골밑 공격을 펼치며 차곡차곡 점수 차를 좁혀갔다.


박성은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은 파워가 부족한 부일여중의 수비가 막아내기에는 버거워 보였다.


2쿼터 후반 부일여중은 상대에게 쫓기기 시작하자 전면 강압수비로 수원제일중의 공격의 속도를 늦췄고, 공격에서는 이다연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후 득점으로 연결시켜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후반 수원제일중은 유승연의 연이은 내, 외곽 공격으로 동점과 역전을 만들기도 했지만 수비에서 부일여중의 커트 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내줬고, 골밑에서 완벽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주도권을 빼앗아 오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벗어난 부일여중은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나금비, 이연희(163cm, G) 그리고 임정빈이 번갈아 가며 3점슛을 성공시켜 10여점 가까이 점수 차를 늘리며 승기를 굳혔다.


부일여중은 종반에도 나금비의 적극적인 드라이브 인 공격과 이다연의 중거리슛 등이 꾸준히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괴롭힌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이루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결과>


부일여중 57(14-7, 12-14, 14-13, 17-8)42 수원제일중


부일여중


이다연 17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나금비 14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임정빈 11점 6리바운드 2스틸


수원제일중


유승연 21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박성은 19점 22리바운드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