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왕중왕전] 안양고, 광신정산고 완파하고 결승행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8-11 17:00:00

[점프볼=군산/한필상 기자] 우승후보 안양고가 광신정산고에 대패를 안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11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U18대표팀 한승희(199cm, C)와 박민욱(184cm, G)을 앞세워 94-79로 광신정산고를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광신정산고의 행운은 준결승전이 마지막이었다. 상위권 팀에 비해 비교적 전력이 떨어지는 동아고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광신정산고는 초반부터 안양고의 막강한 전력에 속수무책이었다.
안양고는 한승희가 완벽하게 골밑을 장악해 득점과 리바운드를 따냈고, 외곽에선 박민욱이 과감한 드라이브 인 공격과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펼쳐갔다.
문제는 안양고의 범실이었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성급한 공격으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넘겨 줬고, 광신정산고의 윤도빈(194cm, F)과 송기찬(191cm, F)이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좀처럼 점수 차를 늘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안양고의 한승희는 높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며 광신정산고의 골밑을 초토화 시켰다. 파워풀한 한승희의 골밑 공격은 경험이 일천한 광신정산고의 표광일(199cm, C)이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승희가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보이자 특유의 빠른 공격이 계속됐다.
박민욱과 이용우는 누구보다 빨리 상대 코트로 내달렸고, 수비가 공간을 내줄 때는 지체없이 중, 장거리슛으로 득점을 쌓아 올렸다. 여기다 외곽슛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김동준(180cm, G)마저 3점포를 터트리자 안양고는 압도적으로 앞서 나갔다.
광신정산고는 4쿼터 초반 일찌 감치 승부를 포기한 듯 후보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고, 안양고 역시 저학년 선수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고비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 했다.
결승에 선착한 안양고는 군산고와 삼일상고 전 승자와 12일 대회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안양고 94(18-19, 26-15, 25-18, 25-27)79 광신정산고
* 주요선수 기록 *
안양고
주현우 19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양승면 17점 3리바운드 1스틸
한승희 14점 4리바운드 1스틸
광신정산고
송기찬 15점 5리바운드 1스틸
오창현 14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윤도빈 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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