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종별] 삼선중이 3년 만에 남중부 정상 등극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8-02 14:50:00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삼선중이 라이벌전 승리 거두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삼선중이 2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69-65로 용산중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3년 만에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초반 삼선중의 내, 외곽의 조화가 완벽했다. 인사이드에서는 이원석(196cm, F)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외곽에선 이학승(182cm, G)과 정현준(171cm, G)의 3점슛이 성공해 13-4로 크게 앞서갔다.
용산중은 김태완(182cm, G)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정우진(185cm, F)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공격이 저조했고, 골밑 공격은 삼선중의 높이에 가로 막혀 공격의 활로를 뚫기가 힘들었다.
삼선중의 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이원석은 골밑에서 껑충 뛰어 올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곧바로 골밑 공격을 펼쳐 점수를 보태며 경기를 주도해 갔다. 여기다 상대의 패스미스를 범하자 정희현(200cm, C)의 골밑 공격으로 리드를 늘렸다.
그러나 용산중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김태완의 연이은 돌파와 유기상(182cm, F)의 속공, 그리고 정우진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점수 차를 좁혔고, 끝내 동점을 만들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용산중은 정우진, 김태완, 유기상 트리오가 번갈아 가며 골밑슛과 드라이브인 공격으로 전세를 뒤집는 등 라이벌 팀 간의 경기다운 모습을 펼쳤다.
마지막 쿼터 용산중의 김태완이 3점슛과 자유투로 포문을 열었다. 삼선중은 정희현이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뒤를 쫓았지만 용산중은 곧바로 유기상이 3점포를 터트리며 기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삼선중은 정희현, 이원석의 높이와 박정환의 저돌적인 공격으로 종료 2분 46초를 남기고 기어이 전세를 뒤집었다. 용산중의 공격이 실패한 뒤 얻은 기회에서 삼선중은 이원석이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점수를 보탰고, 방성빈(171cm, G)이 예상치 못한 베이스라인 돌파 이후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3점차로 도망가며 승리에 한발 다가섰다.
용산중은 외곽슛으로 마지막 역전을 노렸으나 삼선중의 높이에 득점을 만들지 못해 삼선중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삼선중 69(22-18, 13-17, 12-12, 22-18)65 용산중
* 주요선수 기록 *
이원석 20점 11리바운드 1스틸
정희현 15점 2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정환 11점 5리바운드 1스틸
이학승 10점 4리바운드
용산중
정우진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김태완 20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유기상 12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박건태 10점 10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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