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종별] 삼선중 극적으로 성남중 꺾고 결승 진출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8-02 00:31:00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삼선중이 높이를 앞세워 시즌 첫 결승에 올랐다.
삼선중은 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준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정희현(200cm, C)과 이원석(196cm, F)이 제공권을 장악하며 73-7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시즌 첫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삼선중 빅맨 정희현은 29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고, 이원석 역시 19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쳐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경기는 시종일관 점수를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의 연속이었다. 성남중은 가드 이주현(183cm, G)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경기 운영 속에 윤재환(192cm, F)의 인사이드 공격, 이다현(185cm, F)의 정확한 야투로 공격을 풀어 나갔다.
이에 맞서는 삼선중은 골밑에서 정희현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이원석 역시 신장의 우위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치며 경기를 팽팽한 싸움으로 이어갔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성남중은 짜임새 있는 공격과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이어갔고, 삼선중은 높이를 적극 활용하며 점수를 만들어 냈다.
한 점 차의 싸움에 계속되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 성남중은 이다현의 돌파로 점수를 얻어내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삼선중 공격에서 가드 박정환(172cm, G)이 베이스 라인을 파고 들어 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정희현이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곧바로 공격을 시도해 자유투를 얻어냈다.
정희현은 2개의 자유투 가운데 한 개를 성공 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수비 상황에서 삼선중의 정희현은 상대의 공격을 블록슛으로 저지하며 마지막 승리에 기회를 만든 뒤 이원석이 골밑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내 한 점을 보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우진(185cm, G), 김태완(182cm, G)이 42점을 합작한 용산중이 74-62로 안남중에 승리했다.
용산중은 주전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용산중 74(19-17, 18-11, 20-17, 17-17)62 안남중
용산중
정우진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김태완 20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유기상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건태 14점 6리바운드 1스틸
안남중
김진재 20점 5리바운드
박승재 19점 7리바운드 5스틸
삼선중 73(13-23, 20-10, 25-24, 15-15)72 성남중
삼선중
정희현 29점 19리바운드
이원석 19점 8리바운드 2스틸
정현준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성남중
이주영 2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이다현 1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임규태 15점 8리바운드 4스틸
윤재환 14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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