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난적 이란 꺾은 이무진 감독 “부담없이 경기 한 것이 효과 봤다”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7-27 11:48:00

[점프볼=한필상 기자] 실수는 한 번이면 족했다.
한국 U18남자농구 대표팀은 한국시간 27일 밤 이란 테헤란 아자디홀에서 열린 2016 FIBA 아시아 U18남자 농구대회 예선 나흘째 경기에서 김진영(194cm, G)과 한승희(199cm, C)가 내, 외곽에서 맹위를 떨친 끝에 86-83으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이란을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무진 감독은 한껏 지친 목소리였다. 이란 전에서 승리 한 소감을 묻자 이 감독은 “사실 부담감 없이 경기를 하라고 주문을 했지만 혹시 패할까봐 걱정했던 것은 사실이다. 어차피 우리 입장에서는 이란과의 경기에서 지더라도 3위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 하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던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 감독은 못내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자칫 했으면 패할 뻔 했기 때문.
다행히 그동안 부진했던 김진영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김)진영이가 이번 대회에서 계속 부진해 마지막 기회라 생각 하고 출전 시켰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 해줬다. 항상 결승전이라고 생각 하고 경기에 나서라고 주문했는데, 이란과의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영이 살아났지만 이 감독에게 고민을 안겨준 부분이 있으니 리바운드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감독은 “대표팀 소집 했을 때부터 경기 전 까지 리바운드에 대한 집중 훈련을 계속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에 들어서면 밀리는 것 역시 사실이고, 계속 선수들에게 강하게 주의를 주고 있는데 잘 안된다”며 아쉬운 마음을 나타냈다.
일격을 당했던 레바논과의 경기에 대한 질문에는 “나를 포함해 모든 선수들이 다소 안일한 생각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 결선 토너먼트가 눈앞에 있는 만큼 나부터 정신적으로 재정비를 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더 이상 패배는 없얼 것이라고 천명했다.
# 사진_신승규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