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삼성생명 잡고 단독 2위+3연승 순항
- 여자농구 / 강성민 기자 / 2016-02-06 16:27:00

[점프볼=용인/강성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 63-58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를 지켜낸 KEB하나은행(15승 12패)은 3위 삼성생명(14승 14패)과 1경기 반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리스턴이 3점슛 3개를 포함,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모스비와 첼시리도 각각 13득점과 1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쿼터 양팀은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박빙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먼저 흐름을 깬 쪽은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김이슬의 과감한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첼시리와 모스비가 득점에 가세,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이어서 교체되어 들어온 강이슬과 리스턴이 외곽포를 터트렸고, 결국, KEB하나은행이 20-11로 앞서며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다. 격렬한 몸싸움 때문인지 양팀은 부상자가 속출했고, 신경전까지 벌이는 등 거친 경기를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추격 때마다 리스턴이 3점슛 2방을 터트리며 삼성생명의 추격을 저지시켰다. 특히, 리스턴은 2쿼터에만 11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계속해서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이 판정에 대해 항의 하다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김한별까지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며 악재가 계속됐다. 결국, 37-32 6점차로 KEB하나은행이 리드를 지키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삼성생명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삼성생명은 스톡스와 배혜윤을 앞세워 골밑 강화에 나섰다. 거기에 일찌감치 팀반칙에 걸린 KEB하나은행에게 몇 차례 자우튜를 얻어내며 삼성생명이 41-39,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상승세를 지켜만 보지 않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KEB하나은행은 모스비의 허를 찌르는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김정은과 서수빈이 득점에 합류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위기를 넘긴 KEB하나은행이 48-44 4점차 리드를 지키며 4쿼터에 들어섰다.
마지막까지 승부는 한치 앞도 알 수 없었다. 삼성생명은 고아라와 박하나가 연속으로 외곽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탔고, 거기에 스톡스까지 득점력이 살아나며 54-52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수비에서 허점을 보이며 상대에게 연달아 득점을 허용했고, 팀파울까지 걸리며 상대에게 연달아 자유투를 내줬다. 결국 KEB하나은행이 막판 득점을 몰아넣으며 승리, 치열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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