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부상 복귀’ 김시온 “악착같은 모습 보이겠다”

여자농구 / 진채림 기자 / 2016-02-06 0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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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채림 기자] 피로골절로 고생했던 김시온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구리 KDB생명은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5-2016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5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퓨처스리그 6연승을 달리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DB생명은 이날 전반을 37-23으로 마치며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주춤했고, 신한은행에 44-40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에도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럴 때마다 흐름을 끊어내며 결국 60-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시즌을 앞두고 발등 피로골절 부상을 당했던 김시온이 복귀한 것이다. 이번 시즌 처음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김시온은 20분 53초 동안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준수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김시온은 “아직 정신이 너무 없고 운동을 쉰 것이 티가 났다. 수비 따라가는 것도 힘들었고, 가드로서 리딩이나 게임을 읽는 것도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김시온은 뼈가 잘 붙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공백이 길어졌다. 팀 훈련에 함께 한지도 약 일주일 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시온은 “딱 시즌 시작 전에 다쳐서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공백이 길어지면서 ‘이대로 시즌 끝나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몸 만드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조급해하지 않았다. 다행히 시즌 한 달 정도를 남기고 복귀했는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털어놨다.


KDB생명은 시즌 중반 김진영이 부상을 당하는 등 가드진 운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경은의 부담을 덜어줄 가드도 부족했다. 시즌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지만 김시온의 복귀가 반가운 이유 중 하나다.


김시온도 “진영 언니가 다쳤고 경은 언니의 백업도 없었다. (안)혜지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있었으면 조금은 보탬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아쉽게 퓨처스리그 우승을 놓친 KDB생명. 김시온은 “당연히 목표는 퓨처스리그 우승”이라고 다부지게 말하며 “아직 부족한 게 많아서 1군 경기를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뛰게 된다면 수비에서 악착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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