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승리, 시즌 마무리 잘하고파"

프로농구 / 권수정 / 2016-02-05 22:41: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부산/권수정 인터넷기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그 집중력이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마무리도 잘 하고 싶은 김진 감독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5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에서 부산 케이티에게 82-80으로 승리를 챙기며 시즌 첫 4연승을 이뤄냈다.


LG의 연승과 연패에는 항상 케이티와의 대결이 속해있었다. 시즌 최다연패 때도 케이티와 두 번 만난 적이 있었고, 최다연승인 3연승을 달릴 때도 케이티를 만났었다. 그리고 지난 새해 첫날 케이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후 꼴찌탈출을 했던 LG. 비록 시즌전적은 1승4패로 열세이지만 최근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케이티를 상대로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했다.


LG는 2015년에 10승25패를 거둔 반면 2016년엔 8승4패를 기록하며 행복한 새해를 보내고 있다. 특히 샤크 맥키식이 굴러 들어온 복덩이다. 맥키식 합류 전 26경기 5승21패를 기록했던 LG는 합류 후 21경기 13승8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기에 트로이 길렌워터는 물론 국내선수들의 득점지원까지 있었다. 특히 최근 3경기 LG의 외곽화력이 무섭다. 3경기 평균9.3개의 외곽화력을 뽐낸 것.


LG는 경기초반 김종규의 포스트업이 눈에 띄었다. 적극적인 포스트업으로 골밑슛을 성공 시키며 점수를 쌓아갔다. 김종규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투 핸드 덩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2쿼터, 길렌워터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았다. 홀로 리바운드와 득점을 책임졌지만 기승호가 3점슛2방을 쏘아 올리며 길렌워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 외곽슛으로 LG는 42-39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맥키식이 LG에게 힘을 실어줬다. 길렌워터가 발목통증을 느껴 3쿼터 중반에 코트를 비운 공백을 훌륭히 매웠다. 맥키식은 외곽슛 2방을 성공시키고 블락을 통해 나온 속공과정에서 김종규의 덩크를 어시스트하며 팀을 이끌었다.


마지막10분, 팽팽하던 접전은 계속 됐다. 4쿼터 초반 정성우와 김영환이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다. 1점차의 시소게임을 하던 와중 김종규가 소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2점슛까지 성공, 추격의 끈을 놓지 않고 1점차로 다가섰다. 21초가 남은 상황 맥키식의 득점인정 반칙으로 82-80 역전을 이뤄냈고 LG가 KBL 5000번째 경기의 승자가 되었다.


Q. 접전 끝에 시즌 첫4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소감이 궁금하다.
결과는 이겼지만 마무리 집중력이 좋았던 부분 그 하나가 좋았다. 높이부분을 살려야 했는데 제공권에서 또 밀렸다. 경기 전에도 기본 박스아웃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는데 조금 아쉬웠다. 상대팀 앞선의 빠르면서 외곽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을 상대로 스위치를 강하게 했어야했는데 중요한 부분에 수비를 놓쳤다. 후반 쳐지지 않고 마지막 찬스를 만들어낸 것이 승리를 이끌었던 것 같다. 오늘 맥키식이 마무리를 잘해줬다. 또 정성우도 어린선수지만 위기상황에서도 리딩을 해내며 팀을 잘 이끌었던 것 같다.




Q. 길렌워터의 발목상태는 어떤가?
발목이 살짝 돌아간 것 같다. 상태를 봐야 될 것 같다. 일단 벤치에 앉혔는데 심한 건 아닌데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4쿼터 마지막 작전 타임 후 김종규가 따라가는 슛을 만들어냈다.
일단은 3점 찬스를 보면서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었기에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스크린을 들어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 2, 3쿼터에서는 스크린 이후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했다. 마지막에 좋은 모습이 나오더라. 적극적으로 찬스를 살려냈다. 그런 움직임 때문에 종규를 100번 부른 것 같다(웃음).




Q. 시즌 막바지에 이르렀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제대로 마무리 했을 때와 안했을 때 차이가 있다. 자신감을 회복해서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해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마지막까지 희망을 위해 노력하겠다.


사진_신승규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수정 권수정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