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 “존슨 합류, 공간 활용에서 효과 날 것”

프로농구 / 강현지 기자 / 2016-01-31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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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인터넷기자] “(자유투를) 하나 놓치고 난 후 흐름을 잡지 못했다.” 자유투 성공률이 17%에 그친 마커스 블레이블리(27, 193cm)의 말이다.

블레이클리가 지난 30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활약, 부산 케이티의 74-7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케이티는 2연패를 자르며 6라운드를 시작했다.

케이티에 이날 블레이클리의 활약은 중요했다. 코트니 심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었기 때문.

그러나 홀로 출전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질 법했지만 블레이클리는 37분 4초의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18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활약 속 아쉬운 점도 있다. 바로 자유투다. 블레이클리가 시도한 12개의 자유투 중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단 2점, 성공률은 17%였다. 4쿼터 시도한 자유투 7개도 모두 림을 벗어났다.

블레이클리는 경기 후 “(자유투를 놓쳤음에도 승리하게 도와준)동료들에게 고맙다. (자유투가) 들어가는 날도 있고, 들어가지 않는 날도 있지만 하나 놓치고 난 후 흐름을 잡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료 박철호의 이름을 꺼냈다. 이날 블레이클리는 박철호와 호흡을 맞춰 심스가 빠진 골밑을 지켰다. 박철호도 16득점 5리바운드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블레이클리는 “(박)철호의 활약에 기분이 좋다. 자신감이 올라간 모습을 보여 서다”라고 활짝 웃었다.

한편 블레이클리는 다음 달 3일 경기부터 새로운 외국선수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고양 오리온에서 뛰던 제스퍼 존슨이 주인공. 존슨이 심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이에 관해 블레이클리는 “심스는 포스트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다. 안에서 같이 움직이는 부분에서 복잡하기도 했는데, 존슨은 3점슛도 넣을 수 있다. 픽앤롤 할 때 픽앤팝도 가능하기에 좋은 효과가 날 것 같다”라며 새로운 호흡을 기대케 했다.

#사진 –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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