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 이상민 감독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 프로농구 / 남대열 / 2016-01-30 19:03:00

[점프볼=잠실실내/남대열 인터넷기자] 삼성이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서울 삼성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72-74로 패했다. 삼성은 시종일관 앞섰지만 안드레 에밋의 위닝샷을 막지 못하며 KCC에 무릎을 꿇었다.
삼성은 1쿼터 초반부터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KCC를 상대로 효율적인 공격 농구를 펼쳤다. 특히 라틀리프는 1쿼터에만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 삼성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상민 감독은 “단신, 장신 등 다양한 선수들의 수비로 안드레 에밋의 공격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은 3쿼터까지 KCC 최고의 공격 자원인 에밋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삼성은 에밋을 상대로 이전처럼 압박 수비를 하는데 실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에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던 에밋은 4쿼터에 매서운 득점력을 발휘했고, 종료 직전 위닝샷을 성공시켰다.
삼성은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치며 4위 KGC인삼공사와의 승차가 더 벌어졌다. 다음은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은?
A. 결과가 다소 아쉽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Q. 3쿼터까지 에밋을 잘 막았는데, 4쿼터에 왜 못 막았나?
A. 선수들의 파울 트러블도 걱정했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에밋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한 게 패인으로 작용했다.
Q. 4위하고 승차가 점점 벌어지는데?
A. 한 게임 반 벌어졌다. 앞으로 패배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경기 내내 잘했는데 마지막 부분이 너무 아쉽다. 운이 따라주지 않은 경기였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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