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직행' 목표 인삼공사…"마음만 급해서는 안 돼"

프로농구 / 김선아 / 2016-01-29 2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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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선아 기자] 갈길 바쁜 KGC인삼공사가 LG에 발목이 잡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66-79로 패했다.

승리로 전주 KCC와의 공동 3위 자리를 잡길 바랐으나, 다시 한경기로 격차가 벌어진 채 4위 자리를 지켰다.

찰스 로드의 부진이 뼈아팠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찰스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길렌워터에게 되지 않더라"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로드는 이날 24분 13초를 뛰며 단 2득점(8리바운드 2스틸)에 그쳤다. 7번의 야투 시도가 모두 빗나갔고, 자유투로만 점수를 올렸다.

코트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도 못했다. LG 트로이 길렌워터와 김종규에게 밀리며 3쿼터 종료 3.3초를 남기고 5반칙을 범했다.

로드의 부진은 다른 선수들에겐 부담으로 이어졌다. 공격 기회를 좀처럼 잡기 어려웠던 것.

반면 LG는 출장 징계를 받았던 길렌워터가 돌아오며 힘을 얻은 팀으로 양 팀의 차는 더 커보였다.

김승기 감독은 "찰스가 안에서 버텨주지 못하다 보니 득점 기회도 나오지 않았다. 힘에서 밀리며 밖으로 나왔다. 삼성과 동부와의 연전 경기를 치른 뒤 선수들이 많이 쉬었다. 그런 부분에서 해이해지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KGC인삼공사와 선두권인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과의 차는 3.5경기다. 5라운드를 마치는 시점에서 적은 차가 아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위 팀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4강 직행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늦었다'생각하지 않고, 한경기 한경기 하면 기회가 올 것이다."

그러면서 성급한 모습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음만 급하면 정상적인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 오늘도 과정이 아닌 결과만 생각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한경기 한경기 충실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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