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 정규리그 통산 100승 보인다
- 여자농구 / 곽현 / 2016-01-21 23:57:00

[점프볼=곽현 기자] 여자프로농구 디펜딩챔피언 춘천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위성우(45)감독이 정규리그 통산 1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12-2013시즌 우리은행의 지휘봉을 잡은 위 감독은 이번 시즌 4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고, 정규리그 통산 97승 31패를 기록 중이다. 앞으로 3승만 더 추가할 경우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
100승이란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WKBL 정규리그가 35경기임을 감안할 때 오랫동안 꾸준하게 성적을 냈을 때 거둘 수 있는 승수다. 최근 프로스포츠는 성적이 안 좋으면 감독이 사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WKBL 역대를 통틀어 정규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감독은 총 6명이 있다.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를 이끌었던 임달식 감독이 199승으로 역대 최다승을 거뒀다.
그 뒤를 이어 정덕화 전 KB스타즈 감독(171승), 박명수 전 우리은행 감독(138승)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136승) 이문규 전 신세계 감독(135승), 최근 사퇴한 정인교 전 신한은행 감독(131승)이 잇고 있다.
위성우 감독이 100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역대 7번째 100승 감독이 된다.
위성우 감독은 부임 첫 시즌부터 3시즌을 내리 통합 우승으로 이끌면서 여자농구 명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정규리그에서 매 시즌 우승을 차지했기에 승률이 대단히 높다. 통산 승률이 75.78%에 달한다.
100승 이상을 거둔 감독 중 승률이 가장 높은 감독은 임달식 감독으로 76.5%나 된다. 당시 신한은행은 전주원, 정선민, 하은주, 최윤아, 김단비 등 초호화멤버를 보유해 지는 게 이상할 정도의 전력이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도 20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단독 1위를 질주 중이다. 승률은 87%에 달한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매직넘버 –5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1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삼성생명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끊겼지만, 20일 KB스타즈를 잡으며 승수를 쌓았다. 위 감독의 통산 100승은 물론, 정규리그 우승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2위 정덕화 감독(전 KB스타즈/171승 158패)
3위 박명수 감독(전 우리은행/138승 92패)
4위 이호근 감독(전 삼성생명/136승 122패)
5위 이문규 감독(전 신세계/135승 96패)
6위 정인교 감독(전 신한은행/131승 151패)
7위 위성우 감독(우리은행/97승 31패)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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