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비 25점, 연장접전 끝에 웃은 KEB하나은행

여자농구 / 윤언주 기자 / 2016-01-21 2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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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윤언주 인터넷기자] KEB하나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76-6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12승10패)은 바로 뒤에서 추격해왔던 3위 삼성생명(11승12패)과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경기 막판까지 삼성생명을 리드했던 KEB하나은행은 4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박하나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뒷심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종료 0.8초전 61-63으로 뒤진 KEB하나은행은 첼시리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가까스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 KEB하나은행은 버니스 모스비(25득점 13리바운드), 첼시리(19득점 13리바운드), 염윤아(15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승리 할 수 있었다.


1쿼터, 제공권을 앞세운 KEB하나은행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모스비와 첼시리가 리바운드 우위를 가져가면서 KEB하나은행은 경기를 주도 할 수 있었다. 여기에 트리시아 리스턴, 김이슬의 외곽포가 더해지면서 20-9로 삼성생명을 앞섰다.

2쿼터에 KEB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의 전면 강압수비에 혼쭐이 났다. KEB하나은행은 2쿼터에만 8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2쿼터 시작 후 5분24초 동안 단 한점도 올리지 못했다. 그 사이 앰버 해리스와 박하나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추격이 시작됐다. 2쿼터를 7-15로 뒤진 KEB하나은행은 27-24, 3점차로 쫓기면서 전반을 마쳤다. 불안한 리드였다.


불안한 리드는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4쿼터 중반까지 힘겹게 리드를 가져갔던 KEB하나은행은 4쿼터 종료 3분3초를 남기고 삼성생명 배혜윤에게 골밑슛을 내주면서 57-59로 역전을 당했다. 전세가 뒤집혔다. KEB하나은행에게 점점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KEB하나은행은 61-63으로 뒤진 경기 종료 0.8초전 첼시 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면서 기사회생했다. 첼시 리의 자유투로 승부는 63-63으로 원점이 됐고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완전히 KEB하나은행의 분위기였다. KEB하나은행은 염윤아가 3점슛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김정은과 모스비의 2대 2플레이까지 살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 경기는 하나은행은 휴스턴의 대체선수로 영입된 트리시아 리스턴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리스턴은 오늘 7분 33초를 뛰며 5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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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언주 기자 윤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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