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복수 성공' 서민수 “분위기 끌어올리겠다”

아마추어 / 김기웅 / 2015-09-02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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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기웅 인터넷기자] 서민수(197cm, F)가 2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대학농구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3점 5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동국대학교의 86-8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서민수는 77%(10/13)의 야투성공률을 보이며 쾌조의 슛감각을 보였다. 공격을 이끌기보다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쉬운 득점을 올렸다. 컷인이나 스크린을 이용한 공격을 많이 시도했다. 포스트에서 공을 잡았을 때는 동료들의 외곽 찬스를 봐주기도 했다.

그의 활약에 동국대는 단국대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4점차로 승리했다. 지난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단국대에 역전패를 당했던 동국대는 복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민수는 조용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능숙한 인터뷰를 선보였다. 그는 “전반에 비해 후반전에 정적인 농구를 해 잘 풀리지 않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더욱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Q. 승리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A. 종별 선수권에서 단국대에 역전패했다. 그래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었다. 이번 경기는 많이 준비했다. 전반보다 후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이겨서 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

Q. 전반 한때 17점 앞서고 있다가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다.
A. 체력이 떨어져 선수들의 발이 느려진 것 같았다. 전반에는 많이 뛰는 농구를 했다. 슛도 잘 들어갔고, 수비도 잘됐다. 그런데 후반에는 정적인 농구를 한 것 같다. 경기 후에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앞으로 보완해야할 것 같다.

Q.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A. 종별선수권대회,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슛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을 할 때 경기에 나오는 상황을 대비해 많이 연습했다. 그런 연습이 오늘 좋은 슛감을 만든 것 같다.

Q. 본인의 장,단점을 꼽아달라.
A. 자신 있는 점은 패스나 컷인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반대로 아직 슛이 부족해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다. 스피드도 아직 느린 편이라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Q. 승리로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어떤 점을 보완해, 플레이오프에 대비할 것인가?
A.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벌써부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보다 다음 경기를 먼저 준비하도록 하겠다. 리그에 우선 신경을 쓰려고 한다. 그래도 보완할 점이라면 우리 팀은 잘할 때와 못할 때의 기복이 심하다. 기복을 줄이려고 많이 노력한다. 더 많은 연습으로 선수들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Q. 올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선배들 중 롤모델이 있는가?
A. 원주 동부 윤호영(197cm, F) 선배다. 키기 크고 빠르고 수비도 좋다. 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모두 볼 수 있다. 가장 닮고 싶은 점은 수비 범위가 넓다는 점이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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