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광호, 탑승자 16인 선발 이유는?

아마추어 / 김선아 / 2015-07-16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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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김동광호의 첫 소집 현장에 모일 선수들은 어떻게 선발됐을까.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4일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자대표팀 예비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대표팀 김동광 감독과 강화위원들의 회의를 토대로 완성됐다. 이 명단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9명의 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김동광 감독은 대표팀 선임 직후 "(준비)시간이 짧다. 올해 대표팀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우승멤버로 뽑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예비명단에는 2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오는 18일 열릴 예비 소집과 20일부터 진행되는 진천선수촌 훈련에는 16명만이 참석한다. 예비명단에 오른 선수단 중 강화훈련대상자를 따로 선발했다.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박찬희(인삼공사) 김태술(KCC) 조성민(케이티) 윤호영(동부) 양희종(인삼공사) 문태영(삼성) 이승현(오리온스) 한희원(경희대) 문성곤(고려대) 최준용(연세대) 오세근(인삼공사)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이 입촌해 훈련한다.

김동광 감독은 “좀 더 많은 선수와 훈련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로 인해 16명의 훈련자를 정했다. 훈련 비용은 12명에 대한 것만 나온다. 하지만 12명을 소집하면 그중 부상 선수도 있고, 훈련에 빠질 수 있다. (16명을 선발해서)경쟁심도 만들고자 했다”라고 훈련 대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동광 감독은 24명 중 16명을 가린 기준은 ‘실력’이라고 했다. 이 명단에는 이종현을 포함해 문성곤, 한희원, 최준용 등 대학생 4명도 포함되어 있다. 김동광 감독은 “프로 선수들은 매번 봐왔다. 대학선수들은 아시아퍼시픽 챌린지 대회 등에서 보며 신장이 크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라고 말했다.

이중 경희대 한희원은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 감독은 “한희원은 문성곤, 최준용과 견줄 수 있는 슈팅, 기동력이 있어 대표팀에 선발했다. 프로선수와 같이 훈련하면 장단점이 나올 것이다. 잘하면 (최종명단에)뽑는다”라고 했다.

하승진도 훈련 명단에 들었다. 하승진은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외국선수 상대로 이런 높이와 몸을 가진 선수가 대한민국에 없다. 우리도 있어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빠른 선수만으로 운영하는 것도 있고, 큰 선수를 내세우는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혼혈선수 중에는 문태영이 유일하게 뽑혔다. 김 담독은 "문태영은 지난 시즌 (KBL 국내선수)득점 1위다"라는 설명했다.

대표팀에서 김동광 감독 곁은 김상식 코치와 조상현 코치가 보좌한다. 김동광 감독과 김상식 코치는 서울 삼성의 코칭스태프로 함께한 바 있다.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중국 후난에서 9월 23일 개막하며, 10월 3일까지 열린다. 한국은 중국, 요르단, 싱가포르와 같은 조에 속해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을 만나 지도하면서 (팀)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매번 강조하는 것은 대표선수들 다운 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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