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퍼시픽] 높이 앞세운 러시아, 캐나다에 33차 완승
- 아마추어 / 김선아 / 2015-06-27 18:44:00

[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러시아의 높이는 강력했다. 러시아가 전날 일본에 이어 캐나다까지 잡으며 2연승에 성공했다.
러시아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 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82-49로 완승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2승을 거뒀고, 캐나다는 3연패에 빠졌다. 러시아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출전했다. 캐나다는 자국 대학리그 2위 팀이 나섰고, 여기서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2명이 제외됐다.
러시아는 높이를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6명의 선수가 200cm 이상의 신장을 가졌다. 최장신 선수인 안드레이 데사트니코프(21, 220cm)는 1쿼터 5분간 골밑을 완벽히 제압한 뒤 벤치로 물러났다. 나머지 선수들의 높이도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여기에 외곽슛도 터졌다. 데니스 자하로프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이에 맞서는 캐나다는 미카엘 라프리케인(23, 185cm)의 활약이 돋보였다. 185cm로 신장이 작지만, 한 발 빠른 움직임으로 러시아 수비수를 뒤흔들었다. 라프리케인은 1쿼터에 7점을 올렸다.
러시아는 2쿼터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캐나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4분 30초를 남기고 37-21까지 달아났다. 캐나다는 벤치에서 휴식하던 주전 선수들을 내보내 점수차를 좁히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러시아는 46-24로 앞선 채 후반을 시작했고 높이를 앞세워 줄곧 리드를 지켰다. 후반 리바운드에서 26-15로 크게 앞섰다.
또한 러시아는 주축 선수들에게 4쿼터 휴식 기회를 줬지만, 코트에 나선 교체선수들 중 플레이에 소홀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경기 종료 버저가 울 릴 때까지 스틸을 시도해 속공 하는 등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 부었다. 캐나다는 외곽슛으로 쫓아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앞서 벌어진 점수차가 컸다.
러시아는 오는 29일 한국B팀과 경기한다. 한국에서 3연전을 치른 캐나다는 이틀간 휴식 뒤 30일 한국A팀과 경기한다.
<경기결과>
러시아 82 (25-15, 21-9, 13-15, 23-10) 49 캐나다
러시아
에브게니 14득점 4리바운드
데니스 13득점 8리바운드
스테니슬라브 13득점 7리바운드 3스틸
안드레이 11득점 2리바운드 2블록
캐나다
미카엘 16득점 3리바운드
가브리엘 10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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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