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퍼시픽] 단단해진 한상혁 “내 성장이 더뎠다”

아마추어 / 김가을 / 2015-06-2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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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가을 인터넷기자] ‘농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지난 25일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A(유니버시아드대표)B(챌린지팀)으로 나눠 총 2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특히 2011년 라트비아에서 열린 제1019세 이하(U-19) 세계 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했던 루키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명단을 보면 이승현, 허웅, 최창진, 이동엽, 문성곤, 한희원, 한상혁(이상 22) 7명이 당시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다. 부상으로 하차한 김준일(23)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난다.

이들 대부분이 A팀에 합류한 가운데 한상혁(한양대)만이 B팀에 적을 뒀다. 한상혁은 A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선발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상혁은 “A팀에 못 갔다. 하지만 미련을 두지 않는다내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랭킹 2위로 꼽힐 만큼 주목받는 선수였다. 특히 가드의 명문으로 불리는 송도고 출신답게 경기운영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학 진학 후 하향세를 그렸다. 부상 때문이었다.

한상혁은 대학교 2학년이던 2013년 왼쪽 팔꿈치와 오른쪽 무릎 재활로 1년을 통째로 쉬었다. 동기들은 대학리그와 대표팀을 오가며 실력을 쌓는 동안 한상혁은 지루한 싸움을 벌인 것이다.

그는 고등학교 때와 비교해 대학에 온 후 성장이 더뎠다. 나도 잘 알고 있다부상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이제는 많이 이겨냈다고 말했다.

한상혁은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한 점을 느끼고 있다아쉬운 부분을 하나둘씩 채워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상혁이 속한 한국B팀은 27일 오후 630분 일본과 대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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