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男대표팀 주장 이재도 “혼을 담아 뛸 것”

아마추어 / 최창환 / 2015-06-17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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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륜/최창환 기자] “혼(魂)을 담아서 뛰어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남자대표팀의 각오다. 이민현 감독이 이끄는 유니버시아드 남자대표팀이 몸만들기에 한창이다. 지난 9일 합숙훈련에 돌입한 남자대표팀은 프로팀과 연달아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남자대표팀의 주장은 이재도(24, 180cm)가 맡았다. 2014-2015시즌 부산 케이티에서 폭발력을 발휘,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이재도는 한양대 시절에도 리더로서 재능을 보인 바 있다.


이재도는 “2년 전 대회에도 참가했는데, 당시에는 성인대표팀과 일정이 겹쳐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전력이 약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데다 프로선수가 많이 선발되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03년 대구대회 이후 12년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7년 태국 방콕대회 이후 8년만에 남녀대표팀이 동반 출전, 기대감도 높은 터.


“감독님이나 코치님도 많은 경험이 있는 분들이셔서 기대가 된다”라고 운을 뗀 이재도는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이기는 것도 좋지만, 혼을 담아서 뛰었으면 한다’라며 정신력을 강조하셨다. 홈에서 열리는 만큼 강한 모습,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16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남자대표팀이 소집된 건 이제 막 일주일이 됐을 뿐이다. 객관적으로 호흡을 끌어올리기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하지만 이재도는 “대회가 얼마 안 남긴 했지만, 대학 때부터 함께 뛰거나 맞붙었던 선수들이라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호흡은 잘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자대표팀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포워드가 많다는 점이다. 2014-2015시즌 KBL 신인상 수상자 이승현(오리온스)을 비롯해 정효근(전자랜드), 문성곤(고려대), 최준용(연세대) 등 다양한 색깔의 포워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재도는 “감독님이 포워드들의 신장이 큰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신다. 빠르고 수비가 강한 팀 컬러로 대회에 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전했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에스토니아, 독일, 중국, 앙골라, 모잠비크와 A조에 편성되어 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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