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 제주특별자치도, 고양시홀트 꺾고 최강 증명
- 아마추어 / 곽현 / 2015-06-09 15:16:00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휠체어농구 최강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시홀트를 누르고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 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시홀트를 72-4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5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휠체어농구 최강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여전한 전력을 자랑했다.
제주는 더블포스트 김동현(22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송창헌(23점 12리바운드 4스틸)이 골밑을 완전히 장악한 가운데, 김호용(18점 7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고양시홀트는 조승현이 24점으로 분전했지만, 막강한 제주의 전력을 당해내지 못 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제주가 주도권을 잡았다. 제주 김동현은 월등한 높이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고양의 기선을 제압했다. 김동현뿐만이 아니었다. 김동현과 더블포스트를 이루는 송창헌은 골밑슛과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이끌었다. 제주는 수비리바운드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40-19로 마쳤다.
후반 들어 고양은 조승현, 이윤주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다. 조승현은 멋진 속공 득점으로 팀의 기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제주는 10점차 이내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호용의 속공 득점이 터졌고, 송창헌은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다. 제주는 견고한 스크린플레이로 영리하게 득점을 만들었다.
제주는 4쿼터 20여점차로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 있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회 MVP는 대회 내내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제주 김동현이 수상했다. 우승을 차지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상금 4백만원을 받았다.
3, 4위전에서는 서울특별시청이 대구광역시청을 61-57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서울은 오동석의 속공 득점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반면 대구는 1쿼터 3분을 남겨놓고 첫 득점을 성공시킬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서울은 오동석의 화려한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노룩패스, 비하인드 백패스 등 멋진 플레이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뒤늦게 발동이 걸린 대구는 장경식, 이우석의 활약으로 추격했고, 30-27, 서울이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부터는 한 치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구는 장경식의 활약이 좋았고, 서울은 오동석의 3점슛으로 달아났다.
대구는 1분여를 남겨놓고 자유투 득점으로 1점차까지 추격했다. 위기 상황에서 서울은 오동석의 어시스트로 승기를 잡았다. 오동석의 패스를 받은 김상열의 득점이 성공됐고, 결국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서울은 오동석이 19점 5어시스트, 김철수가 12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대구는 장경식이 28점 19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장애인 2부 결승전에선 대전이 이카루스에 58-3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비장애인부에서는 한체대 OB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시상내역*
장애인1부
우승 – 제주특별자치도
준우승 – 고양시홀트
3위 – 서울시청
장애인 2부
우승 - 대전
준우승 – 이카루스
여성부
우승 - 고양시레드폭스휠
비장애인부
우승 – 한국체육대학교 OB
준우승 – 한국체육대학교
*개인상*
MVP - 김동현(제주특별자치도)
베스트5 – 오동석(서울시청), 김성남(대구시청), 조승현(고양시홀트), 송창헌, 김동현(이상 제주특별자치도)
우수감독상 – 정종선(제주특별자치도)
우수심판상 - 조성민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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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