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이루리라 “어떤 팀이든 자신 있어”
- 아마추어 / 곽현 / 2015-06-02 19:33:00

[점프볼=천안/곽현 기자] 단국대가 극동대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단국대는 2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여대부 극동대와의 경기에서 71-59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4승 5패를 기록하며 수원대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또 1차전 극동대에게 84-85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단국대는 이날 포워드 이루리라(20, 173cm)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하얀 헤어밴드를 하고 뛴 이루리라는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팀 최다인 21점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만 13점을 성공시키며 10여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이루리라는 경기 후 “벼르고 있던 경기였어요. 1차전에서 너무 아쉽게 져서 오늘은 정말 이기고 싶었어요. 수비부터 열심히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루리라는 최근 단국대 김태유 감독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애를 쓰는 선수다. 경기에서 자신감이 부족하다 보니, 매 경기 슛 8개 이상을 쏘지 않으면 혼을 낼 정도다.
김 감독은 “오늘은 이루리라가 적극적으로 해줬다.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슛을 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루리라는 전반 상대 정유림과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전반에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 했다. 그러다 후반 들어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주포로서의 역할을 한 것.
이루리라는 “전반에 흥분해서 감독님이 빼버리셨어요(웃음). 후반에 평정심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잘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현재 공동 4위가 된 단국대는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루리라는 “일단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목표에요. 올라간다면 용인대, 광주대 모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승까지 하고 싶어요”라고 목표를 전했다.
최근 단국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루리라가 매 경기 자신감을 갖고 임한다면 단국대의 경기력은 이날처럼 좋을 듯하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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