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맹회장기] ‘뒷심 발휘’ 경복고, 용산고 추격 따돌렸다…통산 7번째 우승

아마추어 / 광주/최창환 기자 / 2015-05-11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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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최창환 기자] 경복고가 뒷심을 발휘, 또 하나의 우승컵을 추가했다.


경복고는 11일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광주대회 용산고와의 결승전에서 66-64로 승리했다.


김경원C, 202cm)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양재민(G/F, 198cm)은 승부처인 4쿼터에 7득점을 집중시켰다.


경복고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3년 이후 2년만이자 통산 7번째 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했다.


그간 대회일정상 연맹회장기에 불참해왔던 용산고는 대회 첫 우승을 노렸지만, 경복고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복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전반에 4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 기선을 제압했다. 양재혁(F/C, 196cm)이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은 가운데 김경원은 높이를 앞세워 골밑을 책임졌다. 양재민도 돌파, 중거리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힘을 보탰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8-20이었다.


반면, 용산고는 권혁준(G, 178cm)이 고군분투했지만 뒤를 받쳐주는 선수가 부족했다. 권혁준만 13득점을 올렸을 뿐, 이외에 전반 4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경복고에 위기는 3쿼터 들어 찾아왔다. 높이를 앞세운 공격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상대에겐 속공과 3점슛을 연달아 허용했다. 결국 경복고는 2점차까지 쫓긴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경복고였다. 경복고는 4쿼터 초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양재민의 돌파와 양재혁의 3점슛을 묶어 다시 주도권을 쥐었다. 김수빈(G, 174cm)이 5반칙 퇴장 당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계속해서 김경원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양재민도 자유투로 팀의 리드에 힘을 보탰다.


경복고가 우승을 확정지은 건 4쿼터 막판이었다. 용산고에 속공을 내줘 4점차로 쫓기던 경복고는 경기종료 38초전 김경원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달아났다. 경복고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경기 결과
경복고 66 (13-10, 15-10, 13-19, 25-25) 64 용산고


경복고
김경원 22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양재민 21득점 9리바운드
양재혁 12득점 7리바운드


용산고
권혁준 21득점 8리바운드
김성민 18득점 5리바운드 2스틸


# 사진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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