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연맹회장기] 경복고, 홍대부고에 재역전극…2년만의 우승 노린다
- 아마추어 / 광주/최창환 기자 / 2015-05-10 16:24:00

[점프볼=광주/최창환 기자] 경복고가 힘겹게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경복고는 10일 동강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광주대회 홍대부고와의 준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50-47로 승리했다.
경복고는 이날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2년만의 연맹회장기 우승을 노리게 됐다.
주장 양재혁(F/C, 196cm)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경원(C, 202cm)은 4쿼터 막판 쐐기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경복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경복고는 1쿼터에 김경원이 리바운드를 장악한 가운데 양재혁이 손쉽게 득점을 쌓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호영(G/F, 190cm)의 기습적인 3점슛도 1쿼터를 리드하는데 큰 힘이 됐다.
위기는 2쿼터에 찾아왔다.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인 가운데 3점슛을 2개 허용, 주도권을 빼앗긴 것. 양재혁이 자유투로 득점을 쌓은 가운데 김수빈(G, 174cm)도 득점에 가담했지만, 주도권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2-24였다.
경복고의 기세가 살아난 건 3쿼터였다. 경복고는 수비로 해법을 찾았다. 박지원(G, 193cm)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외의 홍대부고 득점루트를 차단하며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중반 재역전에 성공한 경복고는 2점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홍대부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지원, 강호일(F, 193cm)이 3점슛을 넣으며 경복고를 위협한 것. 경복고는 경기종료 1분여전 다시 주도권을 넘겨져 위기에 처했다.
경복고가 위기에서 벗어난 건 4쿼터 막판이었다. 김경원의 골밑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경복고는 1점차로 앞선 경기종료 14초전 김경원이 상대의 반칙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까지 성공,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대부고는 마지막 공격에서 연장전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3점슛 찬스를 만들지 못해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복고는 오는 11일 오후 4시 동강대 체육관에서 용산고-제물포고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결과
경복고 50 (13-10, 9-14, 11-8, 17-15) 47 홍대부고
경복고
양재혁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경원 15득점 23리바운드
홍대부고
박지원 19득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4스틸
최형욱 12득점 6리바운드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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