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승 남았다”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통산 12번째 정규경기 1위까지 두 걸음

여자농구 / 민준구 / 2020-03-07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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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우리은행이 통산 12번째 정규경기 1위까지 두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2-74로 승리했다.

박혜진(20득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르샨다 그레이(29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쌍포는 무시무시했다. 더불어 박지현(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최은실(8득점 9리바운드)도 알토란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일조했다.

배혜윤과 김한별이 빠진 삼성생명은 양인영(17득점 )과 윤예빈(17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끝내 플레이오프 희망이 더 멀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은행의 공세는 대단했다. 그레이가 골밑을 지배한 가운데 최은실과 박혜진 역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김보미와 윤예빈이 맞섰지만 바흐의 부진이 뼈아팠다. 1쿼터는 우리은행의 26-16 리드.

삼성생명의 반격으로 시작된 2쿼터. 그러나 우리은행의 벽은 높았다. 나윤정이 3점슛 2개를 터뜨리는 등 화력을 과시했고 박지현과 최은실 역시 많은 득점을 쏟아냈다. 전반까지 49-41로 앞선 우리은행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해나갔다.

그레이의 쇼타임이 이어진 3쿼터는 전반보다 더 압도적인 흐름을 보였다. 박지현과 박혜진은 그레이를 120% 활용하며 바흐의 힘을 느끼지 못한 삼성생명을 몰아붙였다. 박혜진의 3점포까지 더한 우리은행은 68-55로 리드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뒤늦게 시동 걸린 삼성생명은 국내선수들의 활약으로 조금씩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원투 펀치는 건재했다. 그레이와 박혜진이 위기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유지했다. 반전은 없었다. 끝내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매직 넘버를 ‘2’로 줄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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